[OSEN=손찬익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시즌 3호 아치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하성은 1-0으로 앞선 1회 1사 2,3서 상대 선발 웨이드 마일리의 2구째 컷패슽볼을 잡아당겨 좌측 폴대를 때리는 3점 아치로 연결했다. 지난 13일 LA 다저스전 이후 4일 만의 홈런 가동.
김하성의 시즌 3호 홈런이 터지자 샌디에이고 구단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김하성의 홈런 동영상과 함께 ‘화끈한 시작 김하성’이라고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김하성이 파울 폴대 안에 몰래 (홈런) 하나 넣었다”고 재치있게 표현했다.
5회 무사 1루서 희생 번트를 성공시켰고 5회 무사 2,3루서 고의4구로 걸어나갔다. 김하성은 7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2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