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사태' 속 뉴진스의 계절이 왔다..'Bubble Gum'
입력 : 2024.04.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신곡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이들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음을 실감하게 만들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27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Bubble Gum’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Bubble Gum’은 내달 24일 정식 발매되는 새 더블 싱글 ‘How Sweet’의 수록곡 중 하나다.


‘Bubble Gum’ 뮤직비디오는 “오늘은 내가 비눗방울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줄게”라고 말하는 혜인의 티없는 얼굴이 비치며 시작된다. 이내 비디오 테이프가 재생되고, 캠코더로 찍은 듯한 아련한 감성의 영상미가 묘한 아날로그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멤버들은 해맑음 그 자체다. 이들은 풍선껌을 누가 더 크게 부는지 내기를 하거나 비눗방울, 풍선, 유리구슬로 서로 장난을 치며 재미있어 한다. 또한 청량한 바닷가, 푸른 목장, 초여름밤의 캠핑카를 배경으로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뛰어다니고, 춤을 추고 웃고 떠든다. 처음부터 끝까지 뉴진스만의 무해한 자연스러움이 뮤직비디오에 고스란히 담겼다.  

‘Bubble Gum’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영상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유튜브 조회수 400만 회를 넘어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3위에 올랐다. 특히, 캐나다(1위), 영국(2위), 미국(3위), 호주(4위), 브라질(7위) 등 여러 국가/지역에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팬들은 “청춘의 모습을 예쁘게 담은 ‘Ditto’의 여름 버전 같다”, “청량하고 아련하고 소중하게 기억하고 싶은 어느 여름날의 모습”, “꾸밈없는 멤버들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잘 담아냈다”, “편안히 오래 들을 수 있는 노래” 등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뮤직비디오에 흘러나오는 ‘Bubble Gum’ 노래는 아직 음원으로 발표되지 않았음에도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심플한 드럼 패턴에 시원한 신스 사운드가 더해진 이 노래는 앞서 일본 후지TV의 아침 방송 프로그램 ‘메지마시 8’ 테마송과 일본 샴푸 광고 CM송으로 일부 활용되면서 기대를 모았다. 듣기 좋은 이지리스닝 곡에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이 귀를 자극하며 또 하나의 히트곡 탄생을 예고했다.

뉴진스는 지난 26일 ‘How Sweet’ 재킷 사진을 공개하며 본격 컴백 시동을 걸었다. 힙하고 스포티한 감성으로 남다른 아우라를 자랑한 이들은 오는 5월 24일 한국 활동에 나선 뒤 6월 21일 일본에서도 더블 싱글을 발표하고 데뷔한다. 이어 같은 달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대규모 팬 미팅을 열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어도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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