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이재진이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에 캐스팅됐다.
이재진이 출연하는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만화를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음악 유망주들이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가는 청춘 스토리물이다.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변해가는 스토리를 그린다.
극 중에서 이재진은 와타리 료타 역을 맡는다. 와타리 료타는 아리마 코세이의 친한 친구이자 미야조노 카오리의 짝사랑 상대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이재진은 훈훈한 비주얼과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FT아일랜드의 베이시스트로 사랑받고 있는 이재진은 음악 외에도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뮤지컬 ‘소나기’, ‘하이 스쿨 뮤지컬’, ‘사랑했어요’, ‘귀환’, ‘뱀파이어 아더’, ‘할란카운티’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뮤지컬계에서 눈에 띄는 존재감을 펼치고 있다.
이재진이 출연하는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오는 6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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