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 시러큐스 메츠에서 활약 중인 최지만이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승격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최지만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무식 PNC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스크랜턴 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헛스윙 삼진, 3회 2루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5회 볼넷을 골라 1루로 걸어나간 뒤 희생 플라이로 득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6회 2사 1루 2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시즌 3호째.
이날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올린 최지만은 시즌 타율은 1할9푼4리(62타수 12안타) 3홈런 9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지만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탈락해 트리플A에서 뛰고 있다. 오른쪽 갈비뼈를 다치는 바람에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지난 15일부터 출장을 재개했다.
한편 시러큐스 메츠는 12-1로 크게 이겼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