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복귀도 대단한데 승리까지…고맙습니다” 2193일 걸린 897승. 66세 명장, 화려한 귀환을 알리다 [오!쎈 수원]
입력 : 2024.06.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수원, 민경훈 기자] 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한화가 8-2로 승리했다. 한화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5승 1무 32패를 기록했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KT는 26승 1무 32패가 됐다. 지난 2일 한화 14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경문 감독은 NC 감독 시절이었던 2018년 6월 3일 창원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193일 만에 복귀전을 갖고 2018년 5월 31일 대전 한화전 이후 2196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사령탑 통산 897번째 승리다. 경기를 마치고 한화 김경문 감독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6.04 / rumi@osen.co.kr

[OSEN=수원, 민경훈 기자] 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한화가 8-2로 승리했다. 한화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5승 1무 32패를 기록했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KT는 26승 1무 32패가 됐다. 지난 2일 한화 14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경문 감독은 NC 감독 시절이었던 2018년 6월 3일 창원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193일 만에 복귀전을 갖고 2018년 5월 31일 대전 한화전 이후 2196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사령탑 통산 897번째 승리다. 경기를 마치고 한화 김경문 감독이 한화 첫 승 기념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4.06.04 / rumi@osen.co.kr

[OSEN=수원, 이후광 기자] 통산 897승 명장이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한화 이글스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7번째 맞대결에서 8-2 완승을 거뒀다.

한화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최근 3연패, 수원 8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5승 1무 32패를 기록했다. 

지난 2일 한화 14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경문 감독은 NC 다이노스 감독 시절이었던 2018년 6월 3일 창원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193일 만에 지휘봉을 잡고 2018년 5월 31일 대전 한화전 이후 2196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사령탑 통산 897번째 승리였다. 

선발 황준서가 3이닝 4피안타 6사사구 2탈삼진 1실점 91구 조기 강판됐지만, 장민재(2이닝 무실점), 한승혁(1이닝 1실점), 김범수(⅓이닝 무실점), 박상원(⅔이닝 무실점), 김규연(2이닝 무실점)이 뒤를 든든히 지켰다. 장민재는 한화 김경문호의 첫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최재훈이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노시환은 멀티히트, 이도윤, 장진혁은 2타점으로 지원 사격했다. 김경문 감독이 경기 전 콕 집은 유로결도 선발 리드오프를 맡아 4타수 1안타 1볼넷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OSEN=수원, 민경훈 기자] 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한화가 8-2로 승리했다. 한화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5승 1무 32패를 기록했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KT는 26승 1무 32패가 됐다. 지난 2일 한화 14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경문 감독은 NC 감독 시절이었던 2018년 6월 3일 창원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193일 만에 복귀전을 갖고 2018년 5월 31일 대전 한화전 이후 2196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사령탑 통산 897번째 승리다. 경기를 마치고 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낼때 정경배 코치가 어깨안마를 해드리고 있다. 2024.06.04 / rumi@osen.co.kr

다음은 김경문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데뷔전 승리 소감

선수들이 경기 전 단단하게 잘 뭉쳐 있었다. 주요 장면에서는 고참들이 잘 풀어줬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선수들이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많은 칭찬을 해주고 싶다. 뒤에 기다린 어린 선수들까지 골고루 기용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 남은 경기도 잘하도록 하겠다. 

-1번타자 유로결은 어떻게 봤나

약속한 대로 한 번만 나가주면 된다고 했는데 안타도 하나 쳤다. 경기 하면서 스윙 및 경기 내용이 좋아진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기다리겠다. 

-유로결의 안타를 보고 유독 박수를 많이 치던데

그 안타가 나와서 너무 기뻤다. 굉장히 뜻 깊은 안타 하나였다. 오늘 무안타로 끝나지 않고 안타를 하나 쳤기 때문에 내일 기분이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OSEN=수원, 민경훈 기자] 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한화가 8-2로 승리했다. 한화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5승 1무 32패를 기록했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KT는 26승 1무 32패가 됐다. 지난 2일 한화 14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경문 감독은 NC 감독 시절이었던 2018년 6월 3일 창원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193일 만에 복귀전을 갖고 2018년 5월 31일 대전 한화전 이후 2196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사령탑 통산 897번째 승리다. 경기를 마치고 한화 류현진이 김경문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06.04 / rumi@osen.co.kr

-베테랑들 플레이 평가는 

오늘 가서 인사를 제대로 해야 할 거 같다.

-그 동안 많은 승리를 했지만 오늘 승리는 다를 거 같다

감독이 승리를 많이 하는 건 감독이 잘해서가 아니다. 오늘 선수, 코칭스태프가 열심히 파이팅을 내더라. 또 뒤에 있는 우리 한화 팬들에게도 고맙다. 이제 오늘 이긴 건 잊고 내일 준비를 해서 내일 경기도 잘 풀어가야 한다. 

-첫 승 기념구를 전달받은 소감은

또 하나의 기념품이 생겼다. 내게는 1승, 1승이 모두 귀중하다. 현장에서 복귀를 한 것도 대단한데 이렇게 승리를 다시 하게 되니까 마음속으로 굉장히 기쁘다. 

[OSEN=수원, 민경훈 기자] 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한화가 8-2로 승리했다. 한화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5승 1무 32패를 기록했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KT는 26승 1무 32패가 됐다. 지난 2일 한화 14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경문 감독은 NC 감독 시절이었던 2018년 6월 3일 창원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193일 만에 복귀전을 갖고 2018년 5월 31일 대전 한화전 이후 2196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사령탑 통산 897번째 승리다. 경기를 마치고 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4.06.04 / rumi@osen.co.kr

-황준서 투구 평가

오늘 감독한테 1승을 바치려고 너무 열심히 했다. 이거 잘못하다가 열흘 그 이상을 쉴 수도 있을 것 같았다. 1회부터 봤는데 그 때부터 막고 넘어갔어도 일찍 바꿔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이닝 더보는 것보다 85개 정도에서 빨리 뺐다. 

-한화 원정팬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됐을 것 같다

한화 팬들이 지금 홈, 원정 모두 거의 빡빡하게 많이 오셔서 너무 응원을 많이 해주시니까 나도 힘이 난다. 고맙다. 약속한 대로 더 내용 있고 좋은 경기를 팬들한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다. 선수들 칭찬을 많이 하고 싶다. 

/backlight@osen.co.kr

[OSEN=수원, 민경훈 기자] 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한화가 8-2로 승리했다. 한화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5승 1무 32패를 기록했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KT는 26승 1무 32패가 됐다. 지난 2일 한화 14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경문 감독은 NC 감독 시절이었던 2018년 6월 3일 창원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193일 만에 복귀전을 갖고 2018년 5월 31일 대전 한화전 이후 2196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사령탑 통산 897번째 승리다. 경기를 마치고 한화 김경문 감독이 코치 및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4.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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