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장애인을 위한 급식 봉사와 기부로 선한 영향력 실천을 이어갔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지난 15일 경기도 양평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로뎀의집(원장 이정순)에서 36번째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서는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을 맞아 260만 원도 기부했다.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중증 장애아동들이 거주하는 로뎀의집에 매달 150만 원의 급식비와 다양한 물품들을 후원하고 직접 음식도 만들어 제공하는 주방 급식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달의 급식 봉사는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매달 하는 점심 급식 외에 추가로 치킨, 피자 등 저녁 식사까지 제공했다.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로뎀의집 천사들이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제공한 특별식을 맛있게 먹으며 임영웅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행복한 이벤트가 펼쳐진 하루가 됐다"고 전했다.

로뎀의집 이정순 원장은 "생일을 맞이한 임영웅 님 덕분에 로뎀의집 가족들이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앞서 지난 12일에는 임영웅 생일 기념 후원으로 서울대어린이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에 1261만6000원을 기부했다.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남들이 꺼리는 어려운 곳이나 미처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된 곳을 찾아 매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년 11개월 동안 로뎀의집을 포함해 쪽방촌, 용산박스촌,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희망을파는사람들'을 통해 급식 봉사와 어려운 청소년 자립을 위한 후원금 기부, 최근에는 서울대어린이병원을 통해 중증 어린이 환자를 위한 후원도 하고 있다.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의 총후원금액은 1억 2410만 원에 이른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