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경마심판 심의실 참관 프로그램 운영
입력 : 2024.06.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채준 기자]
/사진제공=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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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에도 심판이 있다. 하지만 경마심판이 직접 경주로나 중계화면에 모습을 보이는 일이 거의 없어 궁금한 존재다.

한국마사회는 경마 심판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경마의 공정성을 알리기 위해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는 경마운영구역 일부를 팬들에게 개방하는 '경마심판 심의실 참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월 둘째 주 일요일마다 진행되는 심의실 참관 프로그램은 렛츠런파크 서울 럭키빌 1층 안내데스크에서 당일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관람대 지하에 위치한 심의실은 매 경주마다 심판들이 모여 경주의 공정성을 다각도로 평가하고 경주 결과를 확정짓는 공간이다.

경주중 특이사항이 발견되면 심의실에서는 기수, 조교사 등 경주마 관계자들을 호출해 경주 전개, 돌발상황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이어간다. 경주 전개에 있어 부적절한 행위로 판단될시 관계자들에게 출전정지, 과태료 등 처분이 결정되는 엄숙한 자리이기도 하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참관 프로그램이 경마팬들에게는 경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경마가 보다 건전한 레저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경마심판 역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준 기자 cow7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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