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의 친정팀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3일(이하 현지시간) "메시는 오는 29일 열리는 바르셀로나 창단 12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명실상부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2004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1군 데뷔전을 치렀으며, 약 17년 동안 통산 778경기 672골 303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75경기 32골 35도움)을 거쳐 지난해 마이애미에 둥지를 틀었고,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서포터즈 실드(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다.
비록 진정한 우승 팀을 가리는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1라운드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맞이했지만 만년 하위권에 머물던 마이애미의 멋진 여정이었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여전히 메시를 그린다. 메시는 2021년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로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면서 팀을 떠나야 했고, 호안 라포르타 회장과 관계가 악화됐다. 이후에도 바르셀로나를 향한 애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지만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조짐은 보이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카탈루냐 라디오'에 따르면 라포르타 회장이 먼저 손을 내밀었다. 매체는 "라포르타 회장이 메시와 불화를 잠재우기 위해 바르셀로나 창단 125주년 기념행사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메시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며, 대신 영상편지를 촬영해 보냈다는 후문이다.
행사에는 가지 않지만 메시는 최근 인터뷰로 하여금 언젠가 바르셀로나에 돌아갈 것이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메시는 "나의 가족은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을 떠나야 했지만 아이들은 스페인 사람이고, 나 역시 평생 그곳에서 살아왔다. 나는 내가 바르셀로나의 일원이라고 생각하며, 언젠가 돌아가 다시 살 것이다. 많은 것을 남긴 만큼 바르셀로나 생활이 그립다"고 말했다.
한편 시즌을 마친 메시는 당분간 가족과 휴식을 취하며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다음 경기는 내년 3월 우루과이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3차전 원정 경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3일(이하 현지시간) "메시는 오는 29일 열리는 바르셀로나 창단 12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비록 진정한 우승 팀을 가리는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1라운드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맞이했지만 만년 하위권에 머물던 마이애미의 멋진 여정이었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여전히 메시를 그린다. 메시는 2021년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로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면서 팀을 떠나야 했고, 호안 라포르타 회장과 관계가 악화됐다. 이후에도 바르셀로나를 향한 애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지만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조짐은 보이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카탈루냐 라디오'에 따르면 라포르타 회장이 먼저 손을 내밀었다. 매체는 "라포르타 회장이 메시와 불화를 잠재우기 위해 바르셀로나 창단 125주년 기념행사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메시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며, 대신 영상편지를 촬영해 보냈다는 후문이다.
행사에는 가지 않지만 메시는 최근 인터뷰로 하여금 언젠가 바르셀로나에 돌아갈 것이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메시는 "나의 가족은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을 떠나야 했지만 아이들은 스페인 사람이고, 나 역시 평생 그곳에서 살아왔다. 나는 내가 바르셀로나의 일원이라고 생각하며, 언젠가 돌아가 다시 살 것이다. 많은 것을 남긴 만큼 바르셀로나 생활이 그립다"고 말했다.
한편 시즌을 마친 메시는 당분간 가족과 휴식을 취하며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다음 경기는 내년 3월 우루과이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3차전 원정 경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