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인천=김우종 기자]
LG 트윈스의 안방마님 박동원이 평소 닮은 꼴로 불린 김광규 배우와 진짜 현실에서 만났다.
꿈의 무대라고 불리는 올스타전이 6일 오후 6시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펼쳐진다. 인천에서 올스타전이 열리는 건 16년 만이다.
KBO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나눔 올스타(LG, NC, KIA, 한화, 키움)와 드림 올스타(KT, SSG, 두산, 롯데, 삼성)가 격돌한다.
이날 각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각종 퍼포먼스를 준비해 경기에서 선보이며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박동원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 박동원은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앞서 최형우가 중월 홈런을 친 뒤 페라자가 2루 땅볼 아웃으로 물러난 상황.
박동원은 타석에 입장하면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 박채이 양과 함께 등장했다. 팬들의 열렬한 환호와 폭소가 쏟아졌다. 박동원은 노란 재킷을 입고 있었다. 김광규 배우 겸 가수의 코스프레를 한 것.
LG 관계자는 박동원의 퍼포먼스에 대해 "박동원이 김광규 배우 닮은 꼴로 유명한 만큼 채이(딸) 양과 함께 김광규 배우의 노래 '열려라 참깨' 의 앨범 재킷 코스프레를 하고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싶다고 해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올스타전을 앞두고 둘의 만남이 깜짝 성사됐다. LG 관계자는 "지인을 통해서 김광규 배우에게 연락해 야구장에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야구장에 모시고 퍼포먼스를 선보이면 더욱 뜻깊을 것 같다고 해서 실제로 오늘 김광규 배우를 야구장에 초대했다"고 이야기했다.
인천=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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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스타 박동원이 6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에 앞서 김광규 배우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
LG 올스타 박동원이 6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딸 박채이 양과 함께 타석으로 향하고 있다. |
꿈의 무대라고 불리는 올스타전이 6일 오후 6시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펼쳐진다. 인천에서 올스타전이 열리는 건 16년 만이다.
KBO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나눔 올스타(LG, NC, KIA, 한화, 키움)와 드림 올스타(KT, SSG, 두산, 롯데, 삼성)가 격돌한다.
이날 각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각종 퍼포먼스를 준비해 경기에서 선보이며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박동원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 박동원은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앞서 최형우가 중월 홈런을 친 뒤 페라자가 2루 땅볼 아웃으로 물러난 상황.
박동원은 타석에 입장하면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 박채이 양과 함께 등장했다. 팬들의 열렬한 환호와 폭소가 쏟아졌다. 박동원은 노란 재킷을 입고 있었다. 김광규 배우 겸 가수의 코스프레를 한 것.
LG 관계자는 박동원의 퍼포먼스에 대해 "박동원이 김광규 배우 닮은 꼴로 유명한 만큼 채이(딸) 양과 함께 김광규 배우의 노래 '열려라 참깨' 의 앨범 재킷 코스프레를 하고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싶다고 해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올스타전을 앞두고 둘의 만남이 깜짝 성사됐다. LG 관계자는 "지인을 통해서 김광규 배우에게 연락해 야구장에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야구장에 모시고 퍼포먼스를 선보이면 더욱 뜻깊을 것 같다고 해서 실제로 오늘 김광규 배우를 야구장에 초대했다"고 이야기했다.
김광규. /사진=뉴스1 |
LG 올스타 박동원이 6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에 앞서 김광규 배우에게 유니폼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
LG 올스타 박동원의 딸 박채이 양. |
인천=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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