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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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제공한 커피와 쿠키. /사진=대한체육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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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AFPBBNews=뉴스1 |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축구 선수 황희찬(28·울버햄튼)이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에 '커피차'를 쐈다.
황희찬은 11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해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대한체육회가 이날 밝혔다.
이날 이벤트는 황희찬 홍보대사가 약 보름 앞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7월 26일 개막)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응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회장 강호석)와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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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선수들이 황희찬 커피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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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 회장. /사진=대한체육회 |
체육회에 따르면 선수식당 앞에 마련된 커피차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음료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운영됐다. 선수들은 "황희찬 선배님, 감사히 잘 마시겠습니다", "선배님처럼 세계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등의 인사를 전하며 황희찬에게 감사를 표했다.
황희찬 홍보대사는 체육회를 통해 "지난 2016 리우올림픽을 준비했던 과정을 돌이켜 보면, 올림픽을 준비하며 선수들이 많은 스트레스와 긴장에 놓일 수밖에 없다"며 "선수들이 시원한 커피와 음료를 마시면서 남은 기간 올림픽을 잘 준비할 수 있는 기분 전환의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림픽에 도전하는 우리 선수들을 향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국민적 관심을 당부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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