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에 닭 플러팅..김준호 신났네 ''♥김지민 멀리 촬영 가'' [돌싱포맨]
입력 : 2024.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사진='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사진='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개그맨 김준호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환상적인 예능감을 뽐냈다.

김준호는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네버엔딩 돌싱스토리' 특집에서 적재적소의 치고 빠지는 유쾌한 멘트로 토크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보고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며 이상민에게는 슬픈 정자 역할을, 임원희는 뻥뻥 터지는 버짐 역할을, 탁재훈에게는 삐진 혓바닥 역할을 추천했다. 이어 묘하게 설득되면서도 재미까지 겸비한 김준호의 멘트는 '돌싱포맨' 멤버들을 웃게 만들었다.

초대 게스트 이승윤, 류수영, 초아가 등장하자 김준호의 입담은 제대로 발동했다. 그는 이승윤이 특유의 가슴 근육 움직이는 개인기를 선보임과 동시에 "이거 학교종이 땡땡땡 해줘야지"라고 불을 지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물들였다.

그런가 하면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초아송을 통해 인기를 얻었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김준호는 "좋아 좋아 좋아 초아 초아"라고 흥얼거리고 재롱을 부려 눈길을 끌었다. 이에 탁재훈이 "김지민이 여행 갔느냐"며 신난 이유를 묻자, 김준호는 "어떻게 알았어"라는 말과 함께 멀리 촬영하러 갔다고 말하며 웃음이 그칠 줄을 몰랐다.

또한 탁재훈이 '플러팅 방법'을 묻는 초아에게 인기 순위를 정해 달라고 하자마자, 김준호는 재빠르게 닭을 들어 초아의 그릇에 툭 놔주는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김준호는 게스트들이 에피소드를 털어놓을 때마다 과몰입하며 풍부한 리액션을 선보였고 출연자와 거리낌 없는 '티키타카'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안겼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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