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사고 반품하는 의뢰인, '쇼핑앱 지우기' 솔루션..이찬원 ''너무 좋다''(소금쟁이)[종합]
입력 : 2024.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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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소금쟁이'가 의뢰인들의 꿈과 현실을 동시에 지키는 일석이조 재테크 솔루션을 제시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대출 이자 때문에 고민하는 결혼 6년 차 부부, 새벽 쇼핑의 재미에 푹 빠진 어머니를 걱정하는 아들 내외 그리고 아이돌이 되고 싶은 딸을 뒷바라지하는 어머니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먼저, 결혼 6년 차에 두 자녀를 둔 부부 의뢰인은 청약에 당첨돼 꿈에 그리던 오션뷰 아파트에 살게 됐지만 각종 대출로 인해 한 달에 내는 이자만 310여 만 원에 달한다며 이로 인해서 부부간의 갈등까지 생겼다는 심각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사를 두고 첨예한 입장 차이를 보이는 부부의 사연을 듣던 김경필은 "당장 그 집을 파시기 바랍니다"라고 단호한 처방을 내리며 "지금 보증금 2억에 월세 310만 원을 내며 살고 있는 것과 같다", "결국 집을 파는 가 안 파는 가는 매년 마이너스 2,835만 원을 감수하느냐 아니면 2,835만 원을 플러스 하느냐의 문제"라는 날카로운 분석으로 의뢰인 부부에게 생각의 전환점을 제시했다.

그런가 하면 인터넷 쇼핑 삼매경에 빠져 매일 구매와 반품을 반복하는 어머니 때문에 택배 지옥에 갇힌 아들 내외의 안타까운 사연에 김경필은 어머니가 쇼핑 중독이 아닌 결제 중독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이어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의 다양한 마케팅 함정에 빠지지 말기를 당부한 김경필은 어머니가 허전함과 외로움을 쇼핑으로 채우는 대신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으로 채워 나갈 것을 권유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돌을 꿈꾸는 늦둥이 10세 딸을 위해 소득의 절반을 쓰고 있다는 어머니의 고민에 대해 김경필은 "교육비는 비용이 아닌 투자"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경필은 투자 기간과 조건을 아이와 함께 조율해서 서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상호간의 약속인 '장학증서' 작성을 제안, 딸의 꿈과 어머니의 경제적 안정을 동시에 지키는 일석이조 솔루션으로 의뢰인과 짠벤져스 MC들의 감탄을 불러왔다.

한편, 짠벤져스 MC 군단은 매회 의뢰인 맞춤형 웰컴송이 흘러나올 때마다 넘치는 끼와 흥을 발산해왔던 상황.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남진의 '님과 함께', 장윤정의 '어머나'가 나오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앙증맞은 율동으로 못 말리는 '트롯본능'을 발산했다. 여기에 양세찬은 가상의 기타 연주로 텐션을 끌어올렸고, 양세형과 조현아도 백댄서로 변신, 4인4색 즉흥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짠벤져스 MC군단의 꿀잼 케미와 김경필 머니트레이너의 유익한 재테크 정보가 함께 어우러진 전국민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55분에 방송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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