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일본선수들이 세계최고 맨체스터 시티를 눌렀다?
셀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의 케난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친선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4-3으로 꺾는 파란은 연출했다.
니콜라스 퀸이 멀티골에 도움까지 터트렸다. 셀틱의 동양선수들 활약이 빛났다. 하타테의 패스를 퀸이 두 번째 골로 연결해 셀틱이 2-1 리드를 잡았다. 후루하시 쿄고는 퀸의 패스를 받아 3-1로 달아나는 추가골을 넣었다.
맨시티도 페론과 엘링 홀란의 연속골로 3-3으로 맞섰다. 권혁규는 후반 23분 팔마에게 결승골을 연결해 맨시티를 격침했다.
일본언론은 셀틱의 승리를 일본의 승리로 묘사했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후루하시가 맨시티를 상대로 쾌조의 골을 터트렸다. 압도적인 결정력이었다. 세계 톱 클럽을 상대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극찬했다.
일본 팬들도 “맨시티가 후루하시를 영입하지 않을까”, “후루하시가 비시즌부터 쾌조의 득점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선수들 활약에 세계최고 클럽 맨시티가 격침됐다”며 기뻐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