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스매싱’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첫 판에서 깔끔한 2-0 완승...금메달 위해 순항 [파리올림픽]
입력 : 2024.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항저우(중국), 최규한 기자] 1일 중국 항저우 빈장 체육관에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결승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가 열렸다. <br /><br />한국 안세영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3.10.01 / dreamer@osen.co.kr<br />
 

[OSEN=서정환 기자]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 안세영(22, 삼성생명)이 금빛 스매싱을 날렸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개최된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조별라운드’에서 세계랭킹 76위 칼로야나 날반토바(불가리아)를 세트스코어 2-0(21-15, 21-11)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은 A조 1위로 올라섰다.

오른쪽 무릎 부상이 다 낫지 않은 안세영은 테이핑을 하고 나왔다. 100% 컨디션이 아니라 셔틀콕을 쫓아가지 못해 실점하는 장면도 나왔다.

하지만 안세영은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좌우코너를 찌르며 정확한 샷으로 승부했다. 네트를 살짝 넘기는 드롭샷도 잘 먹혔다.

결국 안세영은 어렵지 않게 무실세트로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안세영은 첫 판에서 승리하며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다만 완전하지 않은 무릎상태가 유일한 걸림돌로 보인다.

안세영은 8월 1일 프랑스의 치쉐페이와 2차전을 갖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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