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밴드 루시(LUCY)가 파랑새가 되어 돌아온다.
루시는 오늘(1일) 공식 SNS에 미니 5집 'FROM.(프롬.)'의 시그니처 로고 필름과 커버 이미지를 차례로 선보이며, 컴백 소식을 전했다.
로고 필름을 통해 앨범명과 컴백일이 처음 공개된 가운데,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네 마리의 파랑새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어 커버 이미지에는 파랑새 위로 꽃잎이 흩날리는 모습이 추가돼 한 편의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랑한다.
루시의 컴백은 지난 3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루시는 그간 특유의 청량한 에너지가 담긴 음악과 황홀한 밴드 플레이로 청춘을 대변하고, 또 위로해 왔다. 특히 조원상을 필두로 루시의 모든 앨범에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만큼 이번 'FROM.'으로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도 이목이 쏠린다.
최근 첫 월드투어 '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를 열며 독보적인 감성으로 수많은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은 루시는 오는 14일 오후 6시 미니 5집 'FROM.' 발매한다. 이어 24일~25일 서울과 31일 일본 도쿄에서 첫 월드투어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 팬들을 위한 열일 행보에 나선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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