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KSPO DOME=이승훈 기자]
걸 그룹 (여자)아이들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데뷔 7년차에 드디어 KSPO DOME(구 체조 경기장)에 입성했다.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2024 (G)I-DLE WORLD TOUR [iDOL] IN SEOUL'(이하 '아이돌')을 개최했다.
'아이돌'은 (여자)아이들은 물론, 네버랜드(팬덤명)에게도 의미가 남다른 콘서트다. 지난 2018년 5월 데뷔한 이후 올해 활동 7년차 만에 가수들의 꿈의 무대이자 'K팝의 성지'로 불리는 KSPO DOME에 입성했기 때문. 앞서 (여자)아이들은 예스24 라이브홀을 시작으로 올림픽홀,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잠실실내체육관 등에서 전 세계 네버랜드를 만났다.
KSPO DOME은 (여자)아이들이 국내에서 선보인 공연 중 최대 규모다. 회차당 만석인 약 8천 명씩 양일간 약 1만 6천 명의 관객과 함께할 예정이다.
하지만 시작부터 아쉬운 점이 대거 발견됐다. 스크린부터 라이브 사고가 발생한 것.
(여자)아이들은 오프닝곡으로 'Super Lady', 'Revenge', 'LATATA'를 선곡했다. 콘서트 시작부터 팬들의 함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에 충분한 셋리스트지만, 공연 첫 날이어서 그런지 다소 부족한 준비성을 보여줬다.
'Super Lady'부터 대형 스크린이 수차례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무대 연출이라고 하기엔 엉뚱한 부분에서 스크린이 꺼져 공연의 집중도를 떨어뜨렸다. 이후 첫 멘트 시간에도 멤버들의 얼굴이 클로즈업 된 화면이 여러 번 아웃됐고, 미연의 개인 무대와 'Wife'·'퀸카 (Queencard)' 무대에서도 스크린이 중간중간 꺼져 공연의 흐름을 방해했다.
특히 'LATATA' 때는 민니 파트에서 사운드가 딜레이 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멤버들은 놀라면서도 애써 침착한 표정을 유지하며 공연을 이어나갔다. 사운드 체크가 부족해보인다. 멤버들의 목소리에 비해 밴드 라이브 소리가 압도적으로 커 아쉬운 음향을 들려줬다. 이에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음향 감독 확인 결과, 무대 시작하자마자 아티스트 사인이 관객 함성 소리로 묻혀서 딜레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여자)아이들은 KSPO DOME을 꽉 채운 팬들을 바라보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말도 안돼. 너무 감동 받았다"는 (여자)아이들은 "오늘 재밌게 놀아보자. 진짜 재밌는 거 많이 준비했다. 잘 놀 자신 있죠?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기는 "우리 올해 데뷔 7년차다. 드디어 아이들이 KSPO DOME에 입성했다"면서 기뻐했고, 민니는 "네버랜드도 이 순간을 많이 기다렸을 것 같다", 소연은 "처음 등장하는데 네버랜드 함성을 들으니까 너무 감동적이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우기는 "우리 성공했다. 왜냐하면 콘서트 등장이 웅장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엄청 웅장했다. '시작부터 찢어버리자'라는 마음으로 오프닝곡을 선곡했다. 멤버들 모두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리허설 할 때부터 너무 멋있었다. 네버랜드가 꽉 채워주니까 너무 완벽하다. 체조 뚜껑 날려버리자!"라며 남다른 팬사랑을 자랑했다.
지난달 8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I SWAY'를 발매한 (여자)아이들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도쿄, 터코마, 오클랜드, 애너하임, 휴스턴,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타이페이, 방콕, 마카오, 멜버른, 시드니까지 전 세계 총 14개 도시에서 '2024 (G)I-DLE WORLD TOUR [iDOL]'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KSPO DOME=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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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2024 (G)I-DLE WORLD TOUR [iDOL] IN SEOUL'(이하 '아이돌')을 개최했다.
'아이돌'은 (여자)아이들은 물론, 네버랜드(팬덤명)에게도 의미가 남다른 콘서트다. 지난 2018년 5월 데뷔한 이후 올해 활동 7년차 만에 가수들의 꿈의 무대이자 'K팝의 성지'로 불리는 KSPO DOME에 입성했기 때문. 앞서 (여자)아이들은 예스24 라이브홀을 시작으로 올림픽홀,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잠실실내체육관 등에서 전 세계 네버랜드를 만났다.
KSPO DOME은 (여자)아이들이 국내에서 선보인 공연 중 최대 규모다. 회차당 만석인 약 8천 명씩 양일간 약 1만 6천 명의 관객과 함께할 예정이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하지만 시작부터 아쉬운 점이 대거 발견됐다. 스크린부터 라이브 사고가 발생한 것.
(여자)아이들은 오프닝곡으로 'Super Lady', 'Revenge', 'LATATA'를 선곡했다. 콘서트 시작부터 팬들의 함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에 충분한 셋리스트지만, 공연 첫 날이어서 그런지 다소 부족한 준비성을 보여줬다.
'Super Lady'부터 대형 스크린이 수차례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무대 연출이라고 하기엔 엉뚱한 부분에서 스크린이 꺼져 공연의 집중도를 떨어뜨렸다. 이후 첫 멘트 시간에도 멤버들의 얼굴이 클로즈업 된 화면이 여러 번 아웃됐고, 미연의 개인 무대와 'Wife'·'퀸카 (Queencard)' 무대에서도 스크린이 중간중간 꺼져 공연의 흐름을 방해했다.
특히 'LATATA' 때는 민니 파트에서 사운드가 딜레이 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멤버들은 놀라면서도 애써 침착한 표정을 유지하며 공연을 이어나갔다. 사운드 체크가 부족해보인다. 멤버들의 목소리에 비해 밴드 라이브 소리가 압도적으로 커 아쉬운 음향을 들려줬다. 이에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음향 감독 확인 결과, 무대 시작하자마자 아티스트 사인이 관객 함성 소리로 묻혀서 딜레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여자)아이들은 KSPO DOME을 꽉 채운 팬들을 바라보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말도 안돼. 너무 감동 받았다"는 (여자)아이들은 "오늘 재밌게 놀아보자. 진짜 재밌는 거 많이 준비했다. 잘 놀 자신 있죠?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기는 "우리 올해 데뷔 7년차다. 드디어 아이들이 KSPO DOME에 입성했다"면서 기뻐했고, 민니는 "네버랜드도 이 순간을 많이 기다렸을 것 같다", 소연은 "처음 등장하는데 네버랜드 함성을 들으니까 너무 감동적이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우기는 "우리 성공했다. 왜냐하면 콘서트 등장이 웅장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엄청 웅장했다. '시작부터 찢어버리자'라는 마음으로 오프닝곡을 선곡했다. 멤버들 모두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리허설 할 때부터 너무 멋있었다. 네버랜드가 꽉 채워주니까 너무 완벽하다. 체조 뚜껑 날려버리자!"라며 남다른 팬사랑을 자랑했다.
지난달 8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I SWAY'를 발매한 (여자)아이들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도쿄, 터코마, 오클랜드, 애너하임, 휴스턴,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타이페이, 방콕, 마카오, 멜버른, 시드니까지 전 세계 총 14개 도시에서 '2024 (G)I-DLE WORLD TOUR [iDOL]'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KSPO DOME=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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