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20)이 유명 인플루언서 쵸단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것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이 무분별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제덕이 쵸단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팔로우한 뒤 노출이 심한 그의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공유됐다.
쵸단은 QWER에서 드러머로 활동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김제덕은 쵸단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비난을 받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노출 심한 사진을 공개적으로 팔로우하다니", "사진 볼 시간에 양궁 연습이나 해라", "순수해 보였는데 실망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하지만 반대의견도 분명했다. 이들은 "인플루언서 팔로우하는 게 죄라도 되냐", "실수로 눌렀거나 친분이 있을 수도", "선 넘는 댓글들 전부 법적 대응해 달라" 등 김제덕을 두둔했다.
김제덕은 201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