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네이마르(32, 알 힐랄)이 다시 한 번 사생활 스캔들에 연루됐다.
브라질 '글로보'는 10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다시 한 번 사생활 스캔들에 연루됐다"라면서 "이번에는 혼외자 논란이다. 헝가리 모델 가브리엘라 가스파르가 자신의 10살난 딸의 아버지가 네이마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10월 18일 0-2로 패한 브라질 대 우루과이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4차전에서 무릎을 크게 다쳤다. 네이마르는 전방 십자인대와 무릎 반월반이 파열돼 시즌아웃 됐다. 네이마르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지만 전성기 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네이마르는 복귀까지 최소 10개월이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다. 네이마르는 2024년 6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2024 코파 아메리카도 출전하지 못했다. 재활에 전념해야 할 네이마르는 여성들과 어울리는 파티 사진을 SNS에 올리며 욕을 먹고 있다.
여기에 꾸준하게 사생활 스캔들이 터지고 있다. 잦은 파티와 추문 등으로 인해 이미지가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소속팀 알 힐랄도 속이 타 들어간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이적료 9000만 유로(약 1270억 원), 연봉 1억 달러(약 1328억 원)의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알 힐랄에서는 5경기 1골만 기록한 채 시즌을 마감했다. 네이마르는 순식간에 세계최고 ‘먹튀’로 둔갑했다. 계약 해지설도 돌았으나 일단은 시즌 아웃인 상황이라 외인 쿼터 확보를 위한 로스터 제외로 밝혀졌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사생활 논란이 나왔다. 이번에는 혼외자 논란. 글로보는 "헝가리 모델 가브리엘라 가스파르는 지난 2013년 4월 볼리비아서 네이마르와 만나 데이트를 한 이후 아이를 가졌다고 말했다"라면서 "그의 변호사는 네이마르를 대상으로 DNA 친자확인 검사를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보는 "가스마르는 네이마르와 가족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계속 무시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만약 DNA 검사 10살 소녀가 네이마르의 딸로 밝혀지면 공식적으로 그는 4명의 어머니가 모두 다른 자식을 가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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