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스승이 한국에 온다!' 세계적 명장 클라우디오 구그날리 아르헨티나 U19 감독, 서울 EOU컵 참가
입력 : 2024.08.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사진] 메시를 키워낸 구그날리 감독 / UNO SANTA FE

[OSEN=서정환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7, 인터 마이애미)를 키워낸 세계적 명장이 한국에 온다. 

2024년 서울 EOU컵(Earth On Us) U19 국제대회가 오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목동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차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아르헨티나, 태국, 인도네시아 U19세 대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2024서울 EOU컵 U19국제축구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팀은 단연 아르헨티나 U19 대표팀이다.

아르헨티나 U19대표팀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 A대표팀의 코칭스태프 사단으로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었던 클라우디오 구그날리 감독이 맡고 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F조에 편성되어 아시아 1위팀 이란, 아프리카 최강팀 나이지리아, 유럽의 복병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한 조로 있었다. 당시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조 1위로 진출해 16강전에서 스위스, 8강전에서 벨기에, 4강전에서 네덜란드를 꺾고 결승전에서 독일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대한민국 대표팀은 당시 조별 토너먼트에서 1무 2패를 기록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구그날리 감독은 메시, 디 마리아 등 세계적인 선수의 청소년 대표팀 시절부터 아버지 같은 역할을 하며, 이들과 함께 여러 국제 대회에서 뛰어난 전략과 전술로 팀의 성과를 가져왔다. 미래의 메시를 꿈꾸는 아르헨티나 U19팀의 선수들이 어떤 경기력으로 서울EOU컵에서 선보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회기간 중 대한민국과의 경기가 예정된 30일은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의 시축과 교민들이 직접 경기장을 방문해 아르헨티나 특유의 멋진 응원전도 펼쳐질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U19 대표팀은 오는 8월 28일 오후 4시 인도네시아, 8월 30일 오후 7시 30분에는 대한민국, 9월 1일 오후 4시에 태국과 경기를 치른다.

서울시축구협회와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시체육회와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주관하고 서울시와 신한은행이 후원한다. 대회 경기 관람권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8월 12일 오후 2시에 오픈된다. 티켓 예매 관련 정보는 인스타그램(2024_seoul_eou_cup)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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