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점 차에 4번타자가 희생번트까지, ‘최원태 78일 만에 승리’ LG 3연승 신바람…NC 4연패 수렁 [잠실 리뷰]
입력 : 2024.08.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잠실, 조은정 기자]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최원태를 NC는 목지훈이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 2,3루 LG 선수단이 오스틴의 선제 2타점 적시 2루타에 득점을 올린 신민재, 홍창기를 맞이하고 있다. 2024.08.10 /cej@osen.co.kr

[OSEN=잠실, 조은정 기자]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최원태를 NC는 목지훈이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LG 선발 최원태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4.08.10 /cej@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3연승을 이어갔다. 

LG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최원태가 5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후반기 첫 승을 거뒀다. 5월 24일 NC전 이후 78일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오스틴이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신민재가 4타수 2안타 2득점, 구본혁이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가 3타수 3안타, 박해민은 안타는 없었으나 3타점을 기록했다. 

NC 선발 투수 목지훈은 2⅓이닝 7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NC는 박민우(지명타자) 도태훈(2루수) 데이비슨(1루수) 권희동(좌익수) 김휘집(3루수) 박시원(우익수) 천재환(중견수) 박세혁(포수) 김주원(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LG는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오스틴(지명타자) 문보경(1루수) 오지환(유격수) 김현수(좌익수) 박해민(중견수) 구본혁(3루수) 허도환(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최원태와 허도환이 전담 배터리를 이뤘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최원태를 NC는 목지훈이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 2,3루 LG 오스틴이 선제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08.10 /cej@osen.co.kr

LG는 전날에 이어 1회말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홍창기가 풀카운트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어 신민재가 좌측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려 무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오스틴이 우측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려 2타점을 기록했다. 무사 2루에서 문보경이 목지훈의 초구를 공략해 중전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오지환이 풀카운트에서 3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김현수는 우전 안타를 때려 1사 1,2루 찬스를 다시 만들었다. 박해민이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구본혁의 3루수 내야 안타로 2사 만루가 됐으나, 허도환이 중견수 뜬공으로 공격이 끝났다. 

NC는 3회 한 점을 만회했다. 1사 후 박세혁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김주원이 좌선상 2루타로 1사 2,3루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박민우의 잘 맞은 타구는 1루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이후 최원태의 제구가 흔들렸다. 도태훈이 볼넷을 골라 2사 만루가 됐고, 데이비슨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만회했다. 계속된 만루에서 권희동의 타구는 2루수 뜬공으로 아웃돼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최원태를 NC는 목지훈이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3회초 2사 만루 NC 데이비슨이 볼넷을 골라내며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하고 있다.  2024.08.10 /cej@osen.co.kr

LG는 3회 추가점을 뽑았다. 1사 후 오지환이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김현수는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때려 1사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김수경 NC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투수를 교체했다. 목지훈이 강판되고, 김민규가 2번째 투수로 올라왔다. 

박해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가 득점했다. 이어 구본혁의 빗맞은 타구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가 되면서 2루 주자가 득점했다. 목지훈의 실점은 5점이 됐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최원태를 NC는 목지훈이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3회말 1사 2,3루 NC 목지훈에 교체되고 있다. 2024.08.10 /cej@osen.co.kr

LG는 5회 다시 달아났다. NC는 좌완 최성영을 4번째 투수로 올렸다. 선두타자 오지환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김현수가 우전 안타를 때려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박해민의 유격수 땅볼로 2루에서 선행 주자가 아웃됐고, 3루 주자는 득점을 올렸다. 1루로 출루한 박해민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구본혁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허도환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홍창기가 삼진으로 이닝이 끝났다. 

NC는 6회 추격 기회를 만들었다. 선두타자 데이비슨이 좌중간 안타를 때리고 1루로 출루했다. 권희동이 볼넷을 골라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LG는 투구 수 94개가 된 선발 최원태를 교체했다. 김영준이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김휘집이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박시원이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찬스가 이어졌다. 그러나 천재환이 3구삼진으로 물러났고, 박세혁이 10구째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1점도 추격하지 못했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최원태를 NC는 목지훈이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2사 만루 LG 김영준이 NC 박세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포효하고 있다. 2024.08.10 /cej@osen.co.kr

LG는 6회 선두타자 신민재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오스틴이 우전 안타를 때려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4번타자 문보경이 초구에 희생 번트를 성공해 주자들을 2루와 3루로 진루시켰다. LG 불펜이 약해서 최대한 점수를 차곡차곡 쌓기 위한 벤치 작전이었다.이날 불펜 투수 김진성, 정우영, 이지강은 2연투에 따른 휴식조였다. 불펜 가용 인원이 적었다. 

오지환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1사 만루가 됐다. 김현수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도망갔고, 박해민도 밀어내기 볼넷으로 스코어는 8-1이 됐다. 1사 만루에서 구본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9-1로 점수 차를 벌렸다. 

NC는 7회 1사 후 박민우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도태훈이 볼넷을 골랐다. 1사 1,2루가 되자 LG는 투수를 김유영에서 정지헌으로 교체했다.  

데이비슨이 풀카운트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포수 허도환이 공을 떨어뜨렸는데, 2루 주자 박민우는 3루로 스타트를 끊었다가 2루 귀루가 늦었다. 포수가 2루로 던져 태그 아웃되면서 NC는 허무하게 공격이 끝났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최원태를 NC는 목지훈이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1사 1,2루 NC 박민우가 견제사로 허무하게 아웃된 뒤 덕아웃에서 아쉬워하고 있다. 2024.08.10 /cej@osen.co.kr

NC는 8회 김성욱이 정지헌의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9-2로 한 점 추격했다. 김휘집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갔고, 박시원의 1루수 땅볼 때 1루수의 2루 송구 실책으로 무사 1,2루가 됐다. 송구가 1루 주자 등에 맞았다.

LG는 정지헌에서 임준형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천재환이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 대타 김형준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 붙었다. 1사 1,3루에서 김주원은 1루수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다. 박민우가 2사 2,3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최원태를 NC는 목지훈이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NC 선두타자 김성욱이 LG 정지헌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4.08.10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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