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승우 기자] 황인범(28)과 설영우(26, 이상 즈베즈다)가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16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판체보의 믈라도스트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수페르리가 5라운드 추카리츠키와 맞대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즈베즈다는 승점 13점(4승 1무)을 기록, 리그 선두를 지켰다.
이 경기 즈베즈다는 전반 15분과 17분 피터 올라인카의 멀티 골로 빠르게 앞서 나갔다. 후반 25분 멜로에게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후반 32분 상대 자책골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이후 즈베즈다는 후반 44분 터진 이반 일리치의 쐐기골로 승리했다.
이 경기 황인범은 전반 17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라인카는 황인범에게 패스를 건네받은 뒤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이 도움으로 황인범은 시즌 4호 도움을 적립하게 됐다.
한편 황인범과 함께 선발로 출전한 설영우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왼쪽 풀백으로 즈베즈다의 측면을 책임졌다. 두 선수의 활약으로 즈베즈다는 시즌 개막 후 리그 5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게 됐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