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김재영에 설렘 느낀 후 실신('지옥에서 온 판사')[종합]
입력 : 2024.09.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오세진 기자]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가 김재영에게 설렘을 느꼈다.

28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 연출 박진표, 제작 스튜디오S)에서는 강빛나(박신혜 분)가 한다온(김재영 분)에게 그대로 반한 것 같은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끌었다.

지옥에서 온 다른 악마, 이아롱(김아영 분). 이아롱은 “형사가 귀찮게 하냐. 갈비뼈 몇 대 부러뜨릴까요?”라며 충직한 모습을 보였다. 구만도는 “이전에 출장에 갔을 때 그 형사를 보고 심장이 뛰었다고 하지 않았냐. 악마가 사랑에 빠지면 어떻게 되냐”라고 물어 시선을 끌었다.

이아롱은 “죽는다”라고 말했고, 바엘은 “임무 중에 인간의 감정을 느끼거나, 인간과 사랑에 빠지면 죽음보다 더 한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빛나는 배자영을 엄벌에 처했다. 그는 “죄인 배자영은 자신의 죄를 인정합니까? 질문 하나 더, 남편 죽일 때, 안전벨트에 바른 게 뭐야?”라고 물었고, 배자영은 심문 끝에 “물에 닿으면 녹는 거, 수용성 접착제”라고 대답했다.

전남편 또한 “전남편은 가진 건 돈밖에 없었어요. 얼굴을 마주하는 게 역겨웠지만 아파트 상속 받을 생각에 버티려고 했는데, 어차피 죽을 건데, 싶어서 더 뽑아 먹자 싶었다”, “양쪽 눈을 실명하고, 핸드폰을 떨어뜨렸다고 하니까 절벽으로 다가오더라. 그래서 그냥 슉 밀었다”라며 실토했다.

강빛나는 “내가 아무리 악마여도 애는 안 건드리니까. 애를 죽이기 전에 온 거다”라면서 배자영을 이르게 엄벌에 처하는 이유를 밝혔다.

청소부들은 “시신은 지난번처럼 버려두면 되냐”라고 물었으나 강빛나는 “아니, 이번에는 좀 다르게 가자”라고 말했다. 이유는 한다온을 자극해서 연락을 하길 바랐기 때문이었다.

강빛나는 경찰서로 와서 조사를 받았다. 한다온은 “문정준과 배자영 모두 판사님께 피고인 신분으로 판결 받은 사람들이다”라고 말해 강빛나를 어처구니없게 만들었다. 

강빛나는 “솔직히 말해서 배자영 죽어서 통쾌하죠?”라고 물었으나, 한다온은 “법으로 처벌받지도 않고 죽어서 분해요. 배자영이 그렇게 죽어버린 탓에 유현수 씨 죽음도, 유지호가 학대 당했다는 사실도 밝혀내지 못했다”라며 분노하는 표정을 보였다.

의아함을 느낀 한다온은 사체가 발견된 장소와 별개로 차가 발견된 장소는 유현수가 죽은 장소였다. 그곳에는 강빛나가 마신 콜라캔이 있었다.

그것에 합당한 의심이 시작된 한다온. 한다온은 강빛나의 옆집으로 이사를 갔다. 주말이라 책을 읽고 있던 강빛나는 갑작스러운 옆집의 이사 소식에 현관을 열었고, 그곳에서 나타난 한다온을 보고 심장이 빠르게 뛰는 걸 느꼈다.

그 순간 강빛나는 힘을 이기지 못하고 실신했다. 강빛나가 장난 치는 줄 알았던 한다온은 그제야 진짜라는 걸 알게 되고, 이는 구만도의 불안함이 야기되는 순간이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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