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구 살려'' 데뷔 17년만에 생애 첫 팬미팅, 심박수 141까지 '껑충' [Oh!쎈 이슈]
입력 : 2024.09.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엄태구가 생애 첫 팬미팅이 실시간으로 공개되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엄태구는 2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생애 첫 팬미팅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와 관련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장에 참석한 팬들의 실시간 후기가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한 팬은 "엄태구 팬미팅 근황"이라며 "쓰러질까 봐 실시간 심박수 체크중. 등장할 때 141 찍음"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엄태구가 팬미팅에 임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독 긴장한 채 고개를 채 들지 못하고 객석과 눈도 제대로 마주치는 엄태구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엄태구는 최근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서지환 역을 맡아 활약했다.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엄태구 분)과 아이들을 놀아주는 '미니 언니' 고은하(한선화 분)의 일상을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이 가운데 엄태구는 서지환 역을 맡아 그동안 다수의 작품을 통해서 보여줬던 거친 모습과는 전혀 다른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완벽 변신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에서 드라마와 비드라마 전체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5주 연속 1위에 오른 바 있다. 또한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7월 배우 브랜드 평판에서도 정상에 올랐으며, 드라마가 종료한 8월에도 TOP3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엄태구는 생애 첫 팬미팅까지 열게 됐다. '제1회 엄태구 팬미팅'은 지난 9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은 물론 추가 회차까지 전석 매진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엄태구는 데뷔 17년 만에 처음 개최하는 팬미팅을 2회차 모두 전석 매진시키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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