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희재 기자= 이제 2경기 2홈런이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다시 한번 국내 선수 최초 40-40에 도전한다.
김도영은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KIA는 윤영철(7승 4패 평균자책점 4.14), 롯데는 찰리 반즈(9승 6패 평균자책점 3.16)를 선발로 예고했다.
김도영은 2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아쉬운 하루를 보냈다.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3타수 무안타)와 한승혁(1타수 무안타)에게 꽁꽁 묶여 총합 4타수 무안타로 고전했다. 땅볼-뜬공-땅볼-뜬공을 번갈아 기록해 최근의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핵심 타자 김도영이 침묵하면서 KIA도 한화에 0-8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KIA가 142경기를 마친 가운데, 김도영은 38홈런-40도루를 유지해 여전히 40-40까지 홈런 2개를 남겨두고 있다. 23일 삼성 라이온즈전 1홈런-1도루 이후 3경기 연속 침묵이다. 한화전 제외 24일과 25일은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등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외야로 향하는 타구가 타이밍이 조금씩 어긋나면서 홈런이라는 결실을 보지는 못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김도영은 이제 정규시즌 마지막 2경기 출전에 나선다. KIA는 28일 부산에서 롯데와 격돌한 뒤, 30일 광주로 돌아와 NC 다이노스와 최종전을 치른다. 김도영은 올 시즌 롯데전 타율 0.386(57타수 22안타) 3홈런 8타점 OPS 1.192, NC전 타율 0.434(53타수 23안타) 4홈런 14타점 OPS 1.266으로 매우 강했다.
다만 변수는 롯데 선발과 사직 담장이다. 28일 선발로 예고된 반즈는 김도영의 천적 중 한 명이다. 김도영은 반즈 상대로 2022년부터 올해까지 18타수 3안타 1홈런 1볼넷 6타점으로 크게 밀렸다.
김도영은 리그 최고 타자로 거듭난 올해도 반즈 상대 8타수 1안타 1홈런 3삼진으로 주춤했다. 여기에 국내에서 가장 높은 6m 담장인 '사직몬스터'를 넘겨야 하는 상황도 홈런을 노리는 김도영에게 악조건으로 작용한다.
그래도 긍정적인 건 김도영이 가장 최근 반즈와 맞대결에서 공략의 실마리를 찾은 데 있다. 지난달 22일 김도영은 반즈 상대로 1회 헛스윙 삼진으로 예열한 뒤 4회 볼넷과 도루, 6회 홈런으로 판정승을 거뒀다.
6회 타석에서 김도영은 풀카운트 접전 끝에 7타수 무안타의 열세를 극복했다. 반즈의 체인지업을 강하게 밀어 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32호 홈런을 터트렸다. 그때의 좋았던 기억을 되살리면 이번에도 좋은 결과가 따라올 수 있다.
올 시즌 김도영은 139경기 타율 0.347(536타수 186안타) 38홈런 107타점 OPS 1.070을 마크하고 있다. 득점과 장타율(0.651) 2관왕을 비롯해 KBO리그 시상 타격 8개 부문에서 모두 TOP8에 이름을 올리며 'MVP 0순위' 위상을 굳혔다.
김도영은 이제 40-40 고지를 정복해 또 하나의 전설을 남기고자 한다. 남은 2경기 김도영의 타석 하나하나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OSEN , 뉴스1
김도영은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KIA는 윤영철(7승 4패 평균자책점 4.14), 롯데는 찰리 반즈(9승 6패 평균자책점 3.16)를 선발로 예고했다.
김도영은 2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아쉬운 하루를 보냈다.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3타수 무안타)와 한승혁(1타수 무안타)에게 꽁꽁 묶여 총합 4타수 무안타로 고전했다. 땅볼-뜬공-땅볼-뜬공을 번갈아 기록해 최근의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핵심 타자 김도영이 침묵하면서 KIA도 한화에 0-8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KIA가 142경기를 마친 가운데, 김도영은 38홈런-40도루를 유지해 여전히 40-40까지 홈런 2개를 남겨두고 있다. 23일 삼성 라이온즈전 1홈런-1도루 이후 3경기 연속 침묵이다. 한화전 제외 24일과 25일은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등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외야로 향하는 타구가 타이밍이 조금씩 어긋나면서 홈런이라는 결실을 보지는 못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김도영은 이제 정규시즌 마지막 2경기 출전에 나선다. KIA는 28일 부산에서 롯데와 격돌한 뒤, 30일 광주로 돌아와 NC 다이노스와 최종전을 치른다. 김도영은 올 시즌 롯데전 타율 0.386(57타수 22안타) 3홈런 8타점 OPS 1.192, NC전 타율 0.434(53타수 23안타) 4홈런 14타점 OPS 1.266으로 매우 강했다.
다만 변수는 롯데 선발과 사직 담장이다. 28일 선발로 예고된 반즈는 김도영의 천적 중 한 명이다. 김도영은 반즈 상대로 2022년부터 올해까지 18타수 3안타 1홈런 1볼넷 6타점으로 크게 밀렸다.
김도영은 리그 최고 타자로 거듭난 올해도 반즈 상대 8타수 1안타 1홈런 3삼진으로 주춤했다. 여기에 국내에서 가장 높은 6m 담장인 '사직몬스터'를 넘겨야 하는 상황도 홈런을 노리는 김도영에게 악조건으로 작용한다.
그래도 긍정적인 건 김도영이 가장 최근 반즈와 맞대결에서 공략의 실마리를 찾은 데 있다. 지난달 22일 김도영은 반즈 상대로 1회 헛스윙 삼진으로 예열한 뒤 4회 볼넷과 도루, 6회 홈런으로 판정승을 거뒀다.
6회 타석에서 김도영은 풀카운트 접전 끝에 7타수 무안타의 열세를 극복했다. 반즈의 체인지업을 강하게 밀어 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32호 홈런을 터트렸다. 그때의 좋았던 기억을 되살리면 이번에도 좋은 결과가 따라올 수 있다.
올 시즌 김도영은 139경기 타율 0.347(536타수 186안타) 38홈런 107타점 OPS 1.070을 마크하고 있다. 득점과 장타율(0.651) 2관왕을 비롯해 KBO리그 시상 타격 8개 부문에서 모두 TOP8에 이름을 올리며 'MVP 0순위' 위상을 굳혔다.
김도영은 이제 40-40 고지를 정복해 또 하나의 전설을 남기고자 한다. 남은 2경기 김도영의 타석 하나하나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OSEN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