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드디어 해리 케인이 목 놓아 울 수 있게 됐다. 맹렬히 추격하던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미끄러졌다. 이에 따라 뮌헨의 리그 우승이 기정사실이 됐다.
레버쿠젠은 21일(한국시간) 독일 장크트파울리 밀레른토어 슈타디온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상 파울리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반면 뮌헨은 19일 독일 하이덴하임에 위치한 보이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30라운드 하이덴하임과의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팽팽함이 유지되던 두 팀의 균형이 무너지고 희비가 엇갈렸다.

이로써 선두 뮌헨은 22승 6무 2패(승점 72), 2위 레버쿠젠은 18승 10무 2패(승점 64), 양 팀의 격차는 무려 8점까지 벌어졌다. 남은 일정을 고려할 때 우승 레이스가 사실상 종료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34라운드까지 진행한다. 4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레버쿠젠이 얻을 수 있는 최대 승점은 76점이다. 이들이 전승을 거둔다는 전제 아래 뮌헨이 남은 4경기에서 1승 3패 수준의 부진에 그쳐야 역전이 가능하다.


가장 주목을 받는 인물은 케인이다. 그는 지난 17일 인테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2-2 무승부(합산 스코어 3-4)에 그치며 탈락하자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10년 동안 428경기 279골을 기록하며 자타가 공인하는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불렸다. 수많은 타이틀을 얻었다.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만 3차례를 차지했다. 심지어 통산 득점 순위 면에선 앨런 시어러에 이어 2위에 올라와 있다. 향후 몇 년 내로 해당 기록을 깨고 절대 존엄으로 거듭날 수 있었으나 케인은 2023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돌연 이적을 결정했다.

이유는 그의 축구 인생 내내 따라붙는 무관의 제왕이라는 타이틀을 깨기 위함이었다. 오직 팀 커리어를 만들겠단 일념으로 뮌헨에 도착한 케인은 뮌헨 유니폼을 입고도 여전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36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럼에도 지난 시즌 케인은 어떠한 트로피도 들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올 시즌은 다르다. 케인은 그 어느 때보다 트로피에 가까이 있다.
사진=해리 케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레버쿠젠은 21일(한국시간) 독일 장크트파울리 밀레른토어 슈타디온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상 파울리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선두 뮌헨은 22승 6무 2패(승점 72), 2위 레버쿠젠은 18승 10무 2패(승점 64), 양 팀의 격차는 무려 8점까지 벌어졌다. 남은 일정을 고려할 때 우승 레이스가 사실상 종료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34라운드까지 진행한다. 4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레버쿠젠이 얻을 수 있는 최대 승점은 76점이다. 이들이 전승을 거둔다는 전제 아래 뮌헨이 남은 4경기에서 1승 3패 수준의 부진에 그쳐야 역전이 가능하다.


가장 주목을 받는 인물은 케인이다. 그는 지난 17일 인테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2-2 무승부(합산 스코어 3-4)에 그치며 탈락하자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10년 동안 428경기 279골을 기록하며 자타가 공인하는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불렸다. 수많은 타이틀을 얻었다.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만 3차례를 차지했다. 심지어 통산 득점 순위 면에선 앨런 시어러에 이어 2위에 올라와 있다. 향후 몇 년 내로 해당 기록을 깨고 절대 존엄으로 거듭날 수 있었으나 케인은 2023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돌연 이적을 결정했다.

이유는 그의 축구 인생 내내 따라붙는 무관의 제왕이라는 타이틀을 깨기 위함이었다. 오직 팀 커리어를 만들겠단 일념으로 뮌헨에 도착한 케인은 뮌헨 유니폼을 입고도 여전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36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럼에도 지난 시즌 케인은 어떠한 트로피도 들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올 시즌은 다르다. 케인은 그 어느 때보다 트로피에 가까이 있다.
사진=해리 케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