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26년 만에 해머로 뒤통수 맞은 느낌”(‘대학가요제’)
입력 : 2024.10.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강서정 기자] 대학생들의 무한 가능성을 노래하는 'TV조선 대학가요제'가 음악으로 팬들의 마음을 훔칠 참가자 전원의 얼굴을 공개했다. 동시에, 본격적인 본선 레이스를 향한 방아쇠를 당겼다.

오는 10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TV조선 대학가요제'는 오디션 명가 TV CHOSUN이 칼을 갈고 내놓은 2024년 하반기 초대형 프로젝트다. 전 세계 대학생들이 총출동, 젊은 패기와 열정을 무대 위에 폭발시키며 또 한 번 오디션 프로그램의 지각 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TV조선 대학가요제'는 9월 12일부터 4주에 걸쳐 공식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 네이버를 통해 본선 진출 54팀의 '팀 소개' 쇼츠를 공개해왔다. 해당 쇼츠에는 청춘의 풋풋함과 터질 듯한 에너지, 본선에 나서는 가열찬 출사표와 떨림까지 고스란히 담겨 예비 시청자들의 시청 욕구와 함께 음악 팬들의 팬심까지도 요동치게 만들고 있다.

1700여 팀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54팀은 솔로 30팀, 듀오&트리오 3팀, 밴드 21팀으로 구성됐다. 또 최고령 참가자가 28세, 최연소 참가자가 16세다. '대학생'이라는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띠동갑' 나이 차이를 형성한 이들은 다채로운 무대와 퍼포먼스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참가자들의 면면이 공개된 이후 대중들은 'TV조선 대학가요제'를 향해 열렬한 응원을 쏟아냈다. "목소리가 벌써부터 좋다", "슈퍼스타 예감!", "진짜 실력 있는 대학생들이 많이 나온 듯", "목요일마다 본방 사수 각", "밴드 음악을 살리는 방송이 될 것 같다", "TV CHOSUN이 일냈다", "대학생 오디션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등 뜨거운 댓글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국민 그룹 god의 김태우는 "해머로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다. 26년 동안 활동을 했는데 마인드가 바뀌는 무대였다"라는 평가로 'TV조선 대학가요제'의 수준을 압축했다. 'TV조선 대학가요제'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즐거워하고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무대로 최고의 오디션을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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