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조명우가 한국 선수로 역대 2번째 3쿠션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SOOP이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하는 ‘제76회 세계 3쿠션 선수권 대회’에서 한국의 조명우가 베트남의 쩐딴록을 20이닝만에 꺾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동메달에 이어 올해 우승을 차지해 아시아 선수 최초로 2년 연속 세계 선수권 개회 메달을 획득했다.
조명우는 29일 결승에 앞서 진행된 준결승에서 에디 멕스(벨기에)를 24이닝 만에 50:35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고, 쩐딴룩은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단 16이닝 만에 50:32로 꺾고 세계선수권 첫 출전 대회에서 결승에 올라오는 돌풍을 일으켰다.
결승에서 조명우는 그동안 쌓은 많은 경험을 살려 초반부터 쩐딴룩을 압도했다. 전반전을 25:10(12이닝)으로 리드한 가운데 마친 조명우는 39:23으로 앞서 있던 20이닝에서 끝내기 하이런 11점타로 남은 점수를 모두 득점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조명우는 지난 2016년에 18살의 나이로 '구리 3쿠션 당구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해 최연소 기록을 세웠고, 2019년 LG 유플러스컵을 우승하며 상금 8000만원을 획득하기도 했다. 2022년 12월에는 이집트에서 열린 '샤름 엘 셰이크 당구월드컵'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이듬해 3월에 아시아캐롬선수권을 우승하며 처음으로 아시아챔피언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말 한국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조명우는 얼마 전 SOOP의 주최로 열린 '월드 3쿠션 서바이벌 2024'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국가대표 5명이 출전한 한국은 조명우가 우승, 허정한 8강, 김행직과 김준태 32강 등의 성적을 거두며 이번 세계선수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SOOP 제공
SOOP이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하는 ‘제76회 세계 3쿠션 선수권 대회’에서 한국의 조명우가 베트남의 쩐딴록을 20이닝만에 꺾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동메달에 이어 올해 우승을 차지해 아시아 선수 최초로 2년 연속 세계 선수권 개회 메달을 획득했다.
조명우는 29일 결승에 앞서 진행된 준결승에서 에디 멕스(벨기에)를 24이닝 만에 50:35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고, 쩐딴룩은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단 16이닝 만에 50:32로 꺾고 세계선수권 첫 출전 대회에서 결승에 올라오는 돌풍을 일으켰다.
결승에서 조명우는 그동안 쌓은 많은 경험을 살려 초반부터 쩐딴룩을 압도했다. 전반전을 25:10(12이닝)으로 리드한 가운데 마친 조명우는 39:23으로 앞서 있던 20이닝에서 끝내기 하이런 11점타로 남은 점수를 모두 득점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조명우는 지난 2016년에 18살의 나이로 '구리 3쿠션 당구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해 최연소 기록을 세웠고, 2019년 LG 유플러스컵을 우승하며 상금 8000만원을 획득하기도 했다. 2022년 12월에는 이집트에서 열린 '샤름 엘 셰이크 당구월드컵'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이듬해 3월에 아시아캐롬선수권을 우승하며 처음으로 아시아챔피언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말 한국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조명우는 얼마 전 SOOP의 주최로 열린 '월드 3쿠션 서바이벌 2024'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국가대표 5명이 출전한 한국은 조명우가 우승, 허정한 8강, 김행직과 김준태 32강 등의 성적을 거두며 이번 세계선수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SOOP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