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연·황인엽·배현성, 불우한 가정사 딛고 한 가족 됐다 ''성을 통일 해야 돼!'' ('조립식가족') [종합]
입력 : 2024.10.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예솔 기자]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이 한 가족이 됐다. 

9일에 첫 방송된 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는 윤주원, 강해준, 김산하가 어린 시절 아픔을 딛고 한 가족이 됐다. 

이날 윤주원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 김산하의 가족이 이사를 왔다. 앞서 김산하의 가족은 딸을 잃고 아픈 상처를 갖고 이사를 왔다. 김산하의 엄마 권정희(김혜은)는 딸이 아들 김산하와 단 둘이 있다가 사망했고 모든 게 아들 탓이라고 여겼다.

윤주원의 아빠 윤정재(최원영)는 강서현과 맞선을 봤고 강서현은 아들 강해준과 함께 왔다. 윤주원은 아빠가 행여 강서현과 결혼할까봐 강해준을 경계했다. 하지만 윤정재는 모든 아이들을 따뜻하게 품으며 식사를 함께 했다. 

이날 강서현은 갑자기 어디선가 전화를 받고 강해준을 동생 강이현에게 맡겼다. 하지만 강서현의 동생은 수험생으로 강해준을 돌볼 수 없었다. 강서현은 윤정재에게 전화를 걸어서 돈을 빌려달라고 말했다. 윤정재는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강해준을 만나러 갔다. 

윤정재는 홀로 있는 강해준을 안타깝게 바라보다가 결국 강서현이 올 때까지 강해준을 돌봐주기로 했다. 강해준은 "아저씨가 아빠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윤정재는 "그럼 여기 있는 동안은 아빠라고 불러라"라고 말했다. 

한편, 권정희는 아들 김산하가 아랫집에서 밥을 먹고 다니고 웃으면서 다니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었다. 김산하는 눈물을 쏟으며 권정희에게 "이제 아랫집도 안 가고 밥도 안 먹고 웃지도 않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권정희는 짐을 싸서 아들 김산하를 떠났다. 아무것도 모르는 윤주원은 권정희에게 "산하 오빠랑 놀아도 되냐"라고 물었고 권정희는 "산하가 너네 오빠냐. 그럼 너 가져라"라고 말했다. 

이로서 윤주원, 강해준, 김산하는 가족처럼 함께 자랐고 어느 덧 고등학생으로 성장했다. 윤주원은 식사를 하는 가족들을 보며 양자결연을 주장했고 "성을 통일 해야한다. 그래야 내가 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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