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흑수저'라 빨리 입대''..김수현 때문에 살았다 [요정식탁]
입력 : 2024.10.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박서준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영상 캡처
박서준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영상 캡처
'요정식탁'에 출연한 박서준
'요정식탁'에 출연한 박서준
배우 박서준이 '요정식탁'에서 한류 스타 김수현과 얽힌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3일 오후 정재형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웹예능 '요정식탁' 박서준 편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게스트 박서준은 MC 정재형에게 "언제 연기를 딱 해야겠다 생각했냐. 서울예대 연기과를 나오지 않았냐. 군대는 왜 이렇게 빨리 갔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서준은 "아무것도 없어서.. 뭐 인맥도 없고. 제가 사실 ('흑백요리사'로 따지면) '흑수저'다"라고 고백했다.

정재형은 "대학 졸업 후 어떻게 살아야 하냐, 그 시절 너무 암담하지 않냐. 특히 연기해야 되는 사람에게 아무도 없다는 건 더 그랬을 거 같다"라고 공감했다.

박서준은 "맞다. 진짜 막막했다. 맨땅에 헤딩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니까. 그래도 이제 할 수 있을까 말까라 너무 막막해서 '군대부터 해결하자'였다. 기획사도 찾기도 전에 말이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전역 후 친구의 친구를 통해서, 그 친구가 당시 김수현과 친해서 부탁을 해준 거다. 저를 그 회사(김수현 소속사)에 한 번 보여줄 수 있겠냐 부탁했는데, 김수현이 흔쾌히 연결을 해줬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서준은 "회사에 간 날 대표님이 계약 얘기를 하셨다. 너무 자신 있는 목소리로 계약서를 주시면서 '표준 계약서인데 불안하면 변호사 찾아가 봐도 된다'라고 하셨다. 저는 회사라는 데를 처음 가 봐서 '알아보고 연락드리겠다' 했었다. 그 당시 회사가 너무 큰 회사라, 결국 그 회사에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