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송지만 전 NC 다이노스 1군 타격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
송지만 코치는 동산고와 인하대를 거쳐 1996년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현대 유니콘스와 히어로즈를 거쳐 2013년까지 현역 선수로 뛰었다.
'꾸준함의 대명사'라고 불리는 송지만 코치는 1군 통산 193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2리(6620타수 1870안타) 311홈런 1030타점 1019득점 165도루를 기록했다.
송지만 코치는 2000년과 2002년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1999년과 2000년 2년 연속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는 등 호타준족 외야수로 이름을 날렸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과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뛰었다.
현역 은퇴 후 넥센 히어로즈에서 타격 코치와 외야 주루 코치를 역임했고 KIA 타이거즈에서 1군과 퓨처스 타격 코치를 맡았다. 지난해 NC 타격 코치로 활동해왔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의 코칭스태프에 합류한 송지만 코치는 1군 주루 코치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LG는 조속히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 짓고 다음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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