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칭찬' FIFA 인판티노 회장, ''中, 세계 1위 가능하다!'' 또 칭찬
입력 : 2024.1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우충원 기자] 대한축구협회(KFA)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펼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중국을 방문해 “중국이 원한다면 1위가 될 수 있다”고 덕담을 건넸다.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 30·31일 중국을 방문해 FIFA 공식 스폰서 행사에 참석하고 중국축구협회 관계자들을 만났다.


1일 중국 포털 넷이즈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스폰서 행사를 만난 뒤 중국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중국 축구에 대한 ‘말치레’와 조언을 함께했다.

최근 중국축구협회 송카이 회장이 FIFA U-20월드컵과 U-17월드컵 개최 의사를 밝혔는데, 이에 대해 인판티노 회장은 “가능한 일”이라고 답했다. 그는 “중국만 개최를 희망하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중국이 월드컵을 개최한다면 아주 훌륭하게 해낼 것이다. 나는 중국의 행사 조직 우수성을 봤다. 남자 청소년 축구, 여자 청소년 축구, 성인 축구 등 이 분야에서 중국이 다시 한 번 그 능력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중국 축구의 발전 지원 계획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항상 중국 축구의 발전을 지지해 왔다. 중국 축구를 돕고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젝트나 계획을 다룰 것이다. 현재 FIFA는 학교 인재 개발 프로그램과 기타 많은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인판티노 회장은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바로 당신이 중국이라는 것이다. 전 세계가 중국이 무엇을 할지, 중국의 다음 행보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중국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지켜보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고의 강대국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그 점에서 언제나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중국이 원하면 넘버원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중국 축구가 발전할 수 있을지는 여러분에게 달려있다”며 독려했다. / 10bird@osen.co.kr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