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리, 생활고 고백 ''생계 위해 텔레마케터 취업''('불후')
입력 : 2024.11.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KBS2 ‘불후의 명곡’ 마이클 리가 생계를 위해 텔레마케터 일을 했던 과거를 고백한다.

오늘(2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79회는 ‘청춘마이크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마이클 리는 Frankie Valli의 ‘Can’t take my eyes off you’를 선곡, 브라스 그룹 C.I.K와 함께 최대의 시너지가 나는 무대로 시청자를 찾는다. 브라스 밴드 C.I.K와 짝을 이룬 마이클 리는 “젊은 예술가와 함께 만나게 돼 좋다”며 “제가 왜 예술가가 됐는지 초심을 다잡을 수 있게 해준다”며 웃는다.

국내 뮤지컬 스타로 성공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는 마이클 리는 “텔레마케터 일을 했었다. 왜 그 일을 했냐면 목소리로 연기 연습을 할 수 있었다”고 운을 뗀다. 이어 “전화로 비디오를 팔았다. 꽤 많이 팔아서 돈도 많이 벌었다”며 “발음도 연습을 많이 할 수 있었고, 억양을 다르게 해서 손님들과 통화했다”고 돌아본다.

또한 마이클 리는 남다른 아내 사랑으로 사랑꾼 면모를 뽐낸다. 김준현이 마이클 리를 향해 “’노 와이프, 노 라이프’라고 했다더라”고 하자 “그게 아니고 ‘해피 와이프, 해피 라이프’다”고 정정하다가 “생각해 보니 ‘노 와이프, 노 라이프’가 맞는 거 같다”고 금세 인정한다고.

이번 ‘불후의 명곡’은 음악의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 실력파 청년 아티스트들의 ‘청춘마이크 특집’이 펼쳐진다. 가요계를 이끄는 대표 뮤지션들이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청춘 아티스트들과 짝을 이뤄 펼치는 역대급 컬래버 무대. 이번 특집은 무대가 간절한 청춘 아티스트들을 대중 앞에 소개하는 특별한 기획으로 ‘불후의 명곡’이 아니면 볼 수 없는 무대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예상치 못한 만남으로 설렘을 자극하는 이번 특집 라인업은 마이클 리XC.I.K, 박기영X송클레어, 몽니X김나린, 스테파니X그룹 아나키스트, 김수찬X최찰랑이와 낭만밴드, 김기태X판소리제작소 소리담기로 꾸려진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대표 뮤지션과 열정과 포부로 똘똘 뭉친 청춘 아티스트가 만나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무대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푸릇한 청춘의 감성을 소환시킬 ‘청춘 마이크’ 특집이 방송될 KBS2 ‘불후의 명곡’은 오늘(2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확인할 수 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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