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열혈사제2’에 ‘문돼의 온도’ 나선욱이 뜬다!!”
129만 인기 유튜버 겸 방송인 나선욱이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에 특별출연해 1회 코믹 핵폭탄의 첫 포문을 연다.
첫 방송을 단 5일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이다.
이와 관련 MZ 대표 예능인이자 인기 유튜버 나선욱이 ‘열혈사제2’ 1회에 일방통행파 보스 신호동 역으로 등장해 극 초반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99대장 나선욱, 뚱시경, 뚱종원 등 다양한 부캐 연기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나선욱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 것.
특히 나선욱은 유튜브에서 가장 사랑받은 코너인 ‘문돼의 온도’ 속 99대장 나선욱 스타일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재연해 시선을 강탈한다. 나선욱은 특유의 화려한 금목걸이와 기능성 티셔츠, 타투 토시, 형광 바지로 일방통행파 보스 신호동의 거들먹거림을 한껏 표출한 채 허세 만점 표정을 지어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하지만 이내 나선욱은 다음 장면에서 코피와 멍투성이로 만신창이가 된 채 경찰서로 끌려와 오열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나선욱이 연기한 신호동이 열혈사제 김해일(김남길)의 불 주먹을 맛본 것인지, 짧은 순간 180도 변신하는 연기를 소화한 나선욱의 활약에 기대감이 폭주한다.
그런가 하면 나선욱은 “신호동이란 캐릭터 자체가 MZ 조폭이라 좀 더 재밌게 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전하게 됐다”라며 ‘열혈사제2’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또한 나선욱은 “일단 첫 정극 연기다 보니 떨리기도 하고, 신나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앞섰는데 막상 현장에 가보니 긴장감이 커져서 많이 서툴렀다. 그런데도 김남길 선배님께서 긴장감을 풀어주셔서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훈훈한 소감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나선욱은 “정말 많은 감독님과 배우분들, 스태프분들이 고생한 만큼 ‘열혈사제2’가 대박 나길 바란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며 ‘열혈사제2’를 향한 뜨거운 응원을 건넸다.
제작진은 “흔쾌히 특별 출연에 나서준 나선욱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나선욱은 ‘열혈사제2’ 사이다 서사의 첫 문을 여는 연기를 훌륭히 소화했다.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준 나선욱 연기를 꼭 본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는 ‘열혈사제1’ 종영 후 5년 만에 돌아온 다음 시즌으로 업그레이드된 사이다 전개와 더 커질 스케일, 더 강력한 케미와 액션을 선사할 것이 예고돼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옥에서 온 판사’ 후속으로 오는 11월 8일(금)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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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열혈사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