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백패커2’ 112 상황실이 최초 공개됐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백패커2’에서는 관악경찰서를 방문해 ‘밥 도둑 한 상’을 선사하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출장지는 바로 관악경찰서였다. 인구 48만 명의 초대형 자치구이자 청년 1위, 가구수 전국 1위인 관악구를 수호하는 곳으로, 1년에 신고 건수만 무려 14만 6천여 건이라고. 서울에서 가장 바쁜 경찰서 TOP3 중 한 곳이다.
특히 이날 경찰서 내 통제구역인 ‘112 상황실’이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경찰서 출동 컨트롤 타워인 112 상황실은 지금까지 경찰 외에 대통령에게만 공개된 구역으로, 보안구역 2층에 위치해 보안게이트를 넘어야 들어갈 수 있었다.
112 상황실에는 수십 개의 모니터들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백종원은 “밤 새셨을 것 같다”라고 했고, 이수근도 “다들 피곤해 보이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의뢰인은 “오른쪽에는 청사 내부하고 조사실, 무기고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수근은 조사실을 가리키며 “저건 뭐냐 진실의 방이냐”라고 했고, 안보현은 “실제 조사실 처음 본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허경환은 다른 모니터를 발견하곤 “순찰차 캠 영상 라이브는 아니죠?”라고 물었다. 의뢰인은 “실시간 라이브”라고 답하자 신기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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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패커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