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 마약 용서한 아내와 이혼 결심…''그동안 가족한테 짐이 된 것 같다'' (‘한이결’) [어저께TV]
입력 : 2024.11.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근희 기자] '한 번쯤 이혼할 결심’ 로버트 할리가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에서는 로버트 할리, 명현숙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명현숙은 “여전히 자기주장이 강하고 제가 하는 말은 명령이다 잔소리다. 여전히 변한 게 없구나”라며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명현숙은 “그냥 내 눈 앞에서 안 보였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명현숙은 “당신이 양보하는 게 뭐가 있는데. 하나도 양보하는 게 없잖아”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후 지인 부부가 방문을 했고, 미리 이야기를 듣지 못했던 할리는 불편한 기색을 참지 못했다. 아귀찜을 본 할리는 “싫어해요. 이런 거 왜 만들어요”라고 말하기도. 살짝 맛을 본 할리는 오만상을 쓰며 입을 막으며 “죄송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명현숙은 지인 부부에게 이혼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할리는 “사실 제가 그동안 가족한테 짐이 된 것 같고. 그러면 계속 아내한테 아픔 주는 거고”라고 이혼을 결심한 계기를 설명했다. 명현숙은 지인 부부에게 아귀찜 사건을 언급하며 “나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마음이 없다”라고 말했다.

아귀찜을 만든 이유가 본인의 반응을 보기 위해서라는 억지 주장을 하는 할리를 보고 지인 부부는 분노를 참지 못했다. 지인은 “X먹이려고 했다고 생각하시는 거예요?”라고 돌직구로 물어봐 할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한 번쯤 이혼할 결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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