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신문로, 정승우 기자] 11월 원정에 나설 홍명보호 26인 명단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축구국가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4일 쿠웨이트, 19일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월드컵 3차 예선 원정 경기를 펼친다.
기자회견에 앞서 26명 명단이 공개됐다. 대표팀은 최전방을 책임질 공격수로 오현규(헹크), 주민규(울산), 오세훈(마치다젤비아) 세 명을 선발했고 중원에 홍현석(마인츠), 이현주(하노버), 정우영(우니온), 이강인(PSG), 배준호(스토크),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페예노르트), 김봉수(김천상무), 백승호(버밍엄), 박용우(알 아인) 11명을 선택했다.
수비에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해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 와슬), 권경원(코르파칸), 설영우(즈베즈다), 황문기(강원), 이명재(울산), 이기혁(강원), 이태석(포항)을 선택했고 골키퍼엔 조현우(울산), 김경민(광주), 이창근(대전)이 선발됐다.
이번 명단 발표에서는 측면 공격 자원이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 요르단과 경기에서 황희찬, 엄지성이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이다. 또한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도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닌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양민혁의 재발탁 여부에 이목이 집중됐지만, 양민혁은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이번 대표팀에는 골키퍼 김경민과 수비수 이태석, 미드필더 김봉수, 이현주가 처음으로 합류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