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찍다 연인 발전?'' 김세정♥이종원, 취중 키스신 언급(짠한형)[종합]
입력 : 2024.11.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이종원(왼쪽), 김세정 /사진=스타뉴스
이종원(왼쪽), 김세정 /사진=스타뉴스
배우 김세정과 이종원이 키스신 전날 술자리를 가졌다.

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ENA 새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주역 김세정, 이종원이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세정은 "내일이 사실 조금 중요한 신을 촬영하는 날"이라며 "키스신을 찍는 날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래 지난주에 (키스신을) 찍었어야 했는데 감기 이슈로 인해서 밀렸다. 그래서 내일 촬영하게 된 거다. 그런데 우리는 '짠한형'을 즐기러 나와야 하는데 하필 내일이 키스신을 찍는 날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짠한형 신동엽
/사진=짠한형 신동엽
이를 들은 신동엽은 "드라마에서 감정을 담아 연기하다 보면 사랑하는 마음이 생길 수도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종원은 "두 눈을 마주치고 따뜻한 대사를 하면 그런 마음이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후 신동엽은 두 사람에게 "둘 다 솔직한 편이지 않냐. 연애를 한다면 지인들에게 공개하는 편이냐"고 질문했고, 이종원이 "(여자친구가) 있으면 공개를 한다"고 답하자 신동엽은 "공개 연애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거듭 물었다.

김세정은 고개를 흔들며 "끝사랑이라고 마음을 먹어도 아닌 경우가 있지 않나"라고 답했다.

/사진=짠한형 신동엽
/사진=짠한형 신동엽
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이종원은 "완전 불타서 사랑을 외치고 요구하거나 그런 스타일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종원의 마지막 연애는 2년 전이라고. 그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될 줄 몰랐는데, 연애를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2년 전까지는 연애를 쉰 적이 없다. 당연히 사랑하는 사람이 주는 무언가는 충족되지 않겠지만 혼자인 게 생각보다 너무 편하다"고 털어놨다.

반면 김세정은 "저는 되게 금사빠 기질이 심했다"면서 "(상대방에게) 저도 모르게 끌려다녔다. 다 해주고 싶은 스타일인데 이제 나이가 드니까 그렇게 빨리 빠져드는 게 이 사람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는 걸 조금 알게 됐다. 이 사람을 좋아하는 내 모습을 좋아하는 거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 사람을 좋아해서 남은 게 뭐지'라고 생각해보니 없더라. 이제 현명해지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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