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수진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사랑의 열병에 빠졌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11일 오후 6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리패키지 'ROMANCE : UNTOLD -daydream-'의 타이틀곡 'No Doubt'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사랑을 하며 겪는, 열나고 어지러운 경험들을 낮에 회사 밖을 나갈 수 없는 회사원에 빗대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낮에는 '너'를 볼 수 없는 상황을 회사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망상과 환상으로 풀어낸 점이 색다르다. 시네마틱한 전개와 게임 스테이지를 깨듯 단계를 거치며 변화하는 공간도 영상미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했다.
영상은 사무실에서 성훈이 랍스터 모양의 비상 장치를 깨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사무실의 온도가 치솟자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사랑의 열병에 빠진 멤버들은 탕비실에서 바람을 쐬거나 수영장에 시원하게 빠지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열을 식힌다. 사랑은 어느 날 갑자기 비상 상황처럼 우리에게 찾아오기에 열감을 낮추기 위해 노력을 해도 열기가 쉽게 가시지 않는다. 회사가 복싱장으로 변하며 엔하이픈이 겪는 망상과 환상이 극에 치닫게 된다. 결국 이들은 각성을 하게 되면서 회사를 탈출, '너'를 만날 수 있는 밤을 마주하게 된다.
한층 성숙해진 퍼포먼스와 비주얼은 영상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오피스룩, 슬림핏 레더룩을 입은 멤버들의 남다른 피지컬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이들의 화려한 춤선이 압권이다. 특히 바지 뒷주머니를 활용한 안무는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절제된 섹시미를 발산, 엔하이픈에게 이끌릴 수밖에 없는 묘한 매력을 안겼다.
'No Doubt'은 매 순간 함께할 수 없는 연인이지만, 우리의 변치 않을 사랑을 확신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댄서블 신스팝 장르의 곡이다. 연인 관계에서 보편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심리 변화를 담아 공감대를 형성한다. 레트로한 분위기의 신디사이저, 반복되는 드럼 루프, 미니멀한 808 베이스 리듬이 층층이 쌓여 확실한 몰입감을 안긴다. 여기에 엔하이픈의 성숙하고 섬세한 보컬이 입혀져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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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11일 오후 6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리패키지 'ROMANCE : UNTOLD -daydream-'의 타이틀곡 'No Doubt'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사랑을 하며 겪는, 열나고 어지러운 경험들을 낮에 회사 밖을 나갈 수 없는 회사원에 빗대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낮에는 '너'를 볼 수 없는 상황을 회사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망상과 환상으로 풀어낸 점이 색다르다. 시네마틱한 전개와 게임 스테이지를 깨듯 단계를 거치며 변화하는 공간도 영상미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했다.
영상은 사무실에서 성훈이 랍스터 모양의 비상 장치를 깨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사무실의 온도가 치솟자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사랑의 열병에 빠진 멤버들은 탕비실에서 바람을 쐬거나 수영장에 시원하게 빠지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열을 식힌다. 사랑은 어느 날 갑자기 비상 상황처럼 우리에게 찾아오기에 열감을 낮추기 위해 노력을 해도 열기가 쉽게 가시지 않는다. 회사가 복싱장으로 변하며 엔하이픈이 겪는 망상과 환상이 극에 치닫게 된다. 결국 이들은 각성을 하게 되면서 회사를 탈출, '너'를 만날 수 있는 밤을 마주하게 된다.
한층 성숙해진 퍼포먼스와 비주얼은 영상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오피스룩, 슬림핏 레더룩을 입은 멤버들의 남다른 피지컬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이들의 화려한 춤선이 압권이다. 특히 바지 뒷주머니를 활용한 안무는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절제된 섹시미를 발산, 엔하이픈에게 이끌릴 수밖에 없는 묘한 매력을 안겼다.
'No Doubt'은 매 순간 함께할 수 없는 연인이지만, 우리의 변치 않을 사랑을 확신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댄서블 신스팝 장르의 곡이다. 연인 관계에서 보편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심리 변화를 담아 공감대를 형성한다. 레트로한 분위기의 신디사이저, 반복되는 드럼 루프, 미니멀한 808 베이스 리듬이 층층이 쌓여 확실한 몰입감을 안긴다. 여기에 엔하이픈의 성숙하고 섬세한 보컬이 입혀져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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