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가수 규빈이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카운트다운 재팬 24/25(COUNTDOWN JAPAN 24/25)' 무대에 오른다.
12일 규빈의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측에 따르면 규빈은 오는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카운트다운 재팬 24/25'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참석하는 그룹 뉴진스(NewJeans)와 함께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규빈이 첫째 날인 28일 무대에 오를 예정인 ‘카운트다운 재팬’은 2003년부터 시작된 페스티벌이자 일본 유명 밴드가 모두 출연하는 일본 음악 페스티벌로 시작했다. 현재는 일본 연말 최대 규모의 실내 페스티벌로 성장해 매년 일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연말 대표 축제로 지난해 기준 총 13만 명 이상의 관객을 유치했다.
규빈이 참석하는 '카운트다운 재팬 24/25'에는 'Bling-Bang-Bang-Born'로 올해 대 히트한 크리피 너츠(Creepy Nuts), 뉴진스 민지가 커버해 화제를 모은 곡 'Odoriko(오도리코)'의 원곡자 바운디(Vaundy), 한국에서 댄스 챌린지로 대히트 한 곡 'Night Dancer'의 주인공 이마세(imase)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특히 규빈은 지난 8월 5만 석 규모의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리는 ‘KANSAI COLLECTION(간사이 컬렉션) 2024 AUTUMN&WINTER (이하 간사이 컬렉션)'에 이어 연말 '카운트다운 재팬'에 초대될 만큼 일본에서의 뜨거운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규빈의 정식 데뷔곡 'Really Like You'가 지난 4월 빌보드 재팬 'JAPAN Heatseekers Songs' 차트에서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일본 라인 뮤직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신인 여자 솔로 가수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일본에서의 인기와 더불어 7월 대만 최대 페스티벌 'S20 타이완' 참석과 10월 ‘2024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 ‘유튜브 뮤직 나이트’ 공연 등의 데뷔 첫 홍콩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시장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규빈은 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카운트다운 재팬 24/25(COUNTDOWN JAPAN 24/25)' 출연을 확정 지은 규빈은 향후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cykim@osen.co.kr
[사진] 라이브웍스컴퍼니, ‘카운트다운 재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