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가 아들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흑백요리사'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셰프가 남편 이태호와 함께 등장해 요리를 전공하고 있는 큰 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의 남편 이태호가 이른 새벽부터 재료준비에 나섰다. 이어서 큰 아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미령은 "고3인데 전공이 요리다. 조리 고등학교를 다니는데 실습 기간이라서 맞춰서 출근한다"라고 말했다.
김미령은 "아들은 사업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서장훈은 "한 달에 1억 6천 버는데 무슨 다른 사업을 하나 엄마한테 잘 배우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미령은 한복을 차려 입고 화장을 마친 뒤 지하철로 출근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미령은 수 많은 인파 속에서도 꼿꼿한 모습을 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 사이 남편 이태호는 국숫집 오픈 세팅을 마치고 손님을 받기 시작했다.
김미령은 포스 가득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남편 이태호는 김미령의 등장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미령은 주방과 손님 사이를 오가며 서빙도 직접하고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김미령은 "처음 장사를 할 때 시장에서 국수를 팔아도 어느 정도 갖춰야겠다고 해서 자격증을 취득했다"라며 한식, 양식, 일식 자격증이 있다고 말했다. 김미령은 "자격증을 딸 시간이 없어서 아이 모유수유할 때 시어머니와 함께 가서 자격증을 땄다"라고 말했다.
김미령은 "아이 둘을 낳았는데 아이를 낳는 날까지 국수를 팔다가 갔다. 배가 불러 오니까 앞치마에 불이 붙어서 몇 개를 태워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미령은 "내가 쉬면 일손이 필요하고 월급도 나가니까 아끼고 그래야 할 시기였다. 그때 그러지 않았다면 지금 여유롭지 못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미령은 "재래시장에서 줄 서는 집으로는 우리가 첫 번째"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미령은 남편 이태호에게 틈새 잔소리를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김미령은 한식 오마카세 가게를 마무리한 후 남편, 아들, 딸을 한 자리에 모아 함께 식사를 하며 하루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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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