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GMF2024 MVP 등극..'안테나' 드래곤포니=최고의 루키
입력 : 2024.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규한 기자] 31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렸다.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의 공을 기리고자 마련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그룹 데이식스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은 뒤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24.10.31 / dreamer@osen.co.kr

[OSEN=박소영 기자] 지난 11월 17일 KT&G 홍대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진행한 ‘민트페스타 vol.75 PATHOS(이하 민트페스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Grand Mint Festival 2024, 이하 GMF2024)’ 어워즈 현장투표 결과 발표로, ‘최고의 아티스트(MVP)’, ‘최고의 공연’, ‘최고의 루키’ 세 가지 부분에서 관객 투표로 선정된 수상자들이 공개되며 열기를 더했다.

먼저 ‘최고의 아티스트(MVP)’ 부문은 ‘DAY6(데이식스)’, ‘LUCY(루시)’, ‘CNBLUE(씨엔블루)’ 세 후보 중 GMF2024의 첫번째 날을 완벽하게 마무리한 헤드라이너 ‘DAY6(데이식스)’가 차지했다. 현재 음원 차트 및 공연을 모두 석권하며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DAY6(데이식스)’는 잔디마당 전체를 거대한 스탠딩존으로 만들어내며 대세 밴드로서의 입지를 증명했다. 또한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히트곡을 열창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뜨거운 환호 속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최고의 공연’ 부문에는 ‘10CM’, ‘DAY6(데이식스)’ 등의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KIDS : SURL X Lacuna(키즈 : 설 X 라쿠나)’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GMF2024에서 첫 공개된 EP [XYRUP] 타이틀곡 ‘DETOX’, ‘숲 (산과 엘리베이터)’ 이외에도 ‘Hello Wonderland’를 여덟 명이 함께 연주하며 다채로운 사운드로 수변 무대를 가득 채웠다. 한편 ‘KIDS : SURL X Lacuna(키즈 : 설 X 라쿠나)’는 영상을 통해 수상소감 및 감사함을 전하며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OSEN=조은정 기자] ‘안테나 신인 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 첫 EP ‘POP UP(팝업)’ 발매 및 데뷔 쇼케이스가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열렸다.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의 타이틀 곡 'POP UP'은 평범한 삶에 섞이지 못하는 불완전한 소년들의 뜨거운 외침을 담은 곡이다. 사회가 정한 기준, 즉 곧게만 설계된 길은 가지 않겠다는 드래곤포니의 자전적인 메시지가 녹아있다. 드래곤포니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9.26 /cej@osen.co.kr

마지막으로 ‘최고의 루키’ 부문에는 GMF2024 라인업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아티스트들 중 ‘Dragon Pony(드래곤 포니)’, ‘방예담’, ‘ONEWE(원위)’가 후보로 선정되었다. 그 중 ‘Dragon Pony(드래곤 포니)’는 오프닝 무대에 올라 폭발적인 에너지로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이끌며 ‘최고의 루키’ 부문 수상자가 되었다. 또한 ‘관객분들께서 보여주신 호응과 관심이 큰 에너지가 되었으며, 그 에너지로 더욱 성장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소감을 남겨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민트페스타에서는 편안하고 산뜻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12BH(원투비하이)’가 오프닝 무대를 열었고, 몽환적인 사운드의 ‘OurR(아월)’이 무대를 이어가며 현장을 매료시켰다. 그 후에는 감미로운 음색과 뛰어난 기타 실력으로 사랑받는 ‘김수영’, 간결한 노래 가사와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싱어송라이터 ‘Dvwn(다운)’의 무대가 이어지며 각 팀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주최사인 ‘민트페이퍼’는 ‘민트페스타는 18년간 75회에 거쳐 진행해온 밴드씬 최장수 정기 브랜드 공연이며 일요일 오후의 작은 축제이다. 추후 민트페스타 무대에서 만나볼 새로운 에너지의 아티스트들도 기대해달라’는 말을 남기며 관객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에 이어 ‘민트페스타 vol.75 PATHOS’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민트페이퍼는 12월 개최되는 ‘카운트다운 판타지 2024-2025’ 등 다양한 페스티벌과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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