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의 아들 준범 군의 SNS 계정이 정지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20일 제이쓴은 자신의 SNS에 “준버미 계정 돌려주란 말이야ㅠ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들 준범 군의 SNS 계정이 일시 차단됐다는 안내문과 함께 ‘180일 이내에 재고를 요청하지 않으면 계정이 영구 비활성화 된다’는 설명이 담겼다.
이는 인스타그램이 최근 시범 도입한 사용자 연령 확인 조치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계정 운영 주체가 19세 미만으로 인식되면 아동보호 방침에 따라 자동으로 비공개 형태로 전환되는 것.
인스타그램은 만 14세 이상만 가입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14세 미만 아동의 계정을 부모가 관리할 경우 설명란에 정확한 이유를 밝혀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메타 측이 미성년자 보호 강화를 위해서 계정 보호 조치를 확대했고, 어린이 사진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계정 상당수가 삭제됐다고. 이로 인해 많은 육아 계정을 비롯해 부모들이 운영하던 14세 미만 아동 관련 계정들이 다수 삭제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아들 준범 외에도 앞서 문희준의 딸 계정 역시 비활성화 처리된 바 있다.
이후 준범 군의 SNS 계정은 다시 원상복귀 됐으며, 계정 운영 주체인 홍현희와 제이쓴은 세 사람의 가족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홍현희와 제이쓴은 지난 2018년 결혼했으며, 2022년 아들 준범 군을 품에 안았다./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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