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배우 남보라가 결혼을 앞두고 과정을 공개했다.
문지인의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서는 '남보라의 고백부터 썸, 예식장까지 풀스토리 #지인의지인 #문지인 #남보라'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남보라는 "2019년에 교회 신자였는데 남편이 새 신자였다. 그때 동생이 일하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할 때 예비 신랑이 왔다. 예비 신랑은 이미 단골 손님이었던 것"이라면서 예비 신랑과 안면을 트게 됐다고 밝혔다.
남보라는 "저는 결혼이 너무 하고 싶어서 소개팅을 엄청나게 많이 했다. 소개팅 이야기도 당시 예비 신랑에게도 해 주었다. 그때 예비 신랑이 '나는 어때?'라고 묻더라"라면서 고백 받은 이야기를 꺼냈다.
남보라는 "저는 봉사 활동을 중요시 여겨서 당시 예비 신랑을 거절했었다. 그 후로 5~6개월 후에 사귀자고 제가 먼저 이야기했다"라면서 "예비 신랑은 근육 보다는, 엑셀을 잘한다"라며 그를 자랑했다.
남보라는 "결혼 계기는 애매한 게 싫었을 때다. 결혼 준비를 하게 됐다. 식장 투어를 먼저 하게 됐다"라며 적극적인 태도로 결혼에 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보라는 "결혼 발표 후 축하 댓글을 그렇게 많이 받았다. 제가 대한민국에서 저를 응원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다"라며 감격 어린 어조로 말을 전했다. 남보라는 "이런 댓글을 보면서 더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지인은 "봉사 활동도 착실하게 하고, 제 유튜브 채널에 와서 도와주는 일이 정말 고맙다"라며 감격했다. 남보라는 "사랑하는 우리 지인 언니가 사랑이 많다"라며 구독자를 향한 당부를 전했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우정 너무 좋다", "결혼식장 투어 이야기도 궁금해요", "이건 남보라 채널 가면 나머지를 들을 수 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보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예비 신랑에게 프러포즈 받은 이야기, 그리고 결혼 이야기를 공개해 화제가 됐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문지인 '지인의 지인'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