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가수 조정민이 화보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20일 '노빠꾸탁재훈' 채널에는 "조정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춤추고 있을 것 같은 농염한 그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노빠꾸탁재훈'에는 조정민이 출연해 자신의 프로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탁재훈은 "여자 트로트가수들 중에 본인이 가장 섹시하다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조정민은 "섹시한 분들 진짜 많다고 생각하는데 저처럼 은근히 섹시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조정민은 자신을 "은.섹"이라고 표현했지만, 신규진은 "아닌데 대놓고 섹시한데? 대.섹인데? 내가 아직 어려서 그런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조정민은 "그럴수도 있다. 트로트쪽은 워낙 섹시하신 분들이 많다. 저는 거기에 2, 3위 정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탁재훈은 "청순글래머로 유명하냐. 청순 글래머는 아닌데. 섹시글래머 아니냐"고 물었고, 조정민은 "화장 지우면 애기같은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청순한 느낌 없냐"고 물었고, 탁재훈은 "있다"면서도 "누가 지은거냐 이 별명은"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조정민은 "많은 분들이 지어주신거다"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냐"고 되물었다. 이에 조정민은 "저도 너무 대놓고 섹시 느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평상시에는 수수한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신규진은 "맥심화보 찍었지 않냐. 그때도 수수한 느낌으로 찍은거냐"고 물었고, 조정민은 "그때도 수수하게 찍으려고 했다. 근데 가지고 오신 옷들이 다 T팬티같은거였다. T팬티 수영복같은거"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에 신규진은 "(잡지) 품절은 기본이고 나중에는 웃돈을 주고 뒤에서 거래할 정도였다더라"라고 인기를 언급했고, 조정민은 "그랬다고 하더라. 그리고 그거 보고 군인들 팬이 많이 생겼고 감옥에서 많이 편지가 왔었다. 이거 보고 힘내고 있다고"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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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정민 소셜 미디어, 노빠꾸탁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