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변정수가 암 수술 이후 달라진 인생관을 고백한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방송 말미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모델 겸 배우 변정수의 출연이 전해졌다.
이날 공개된 변정수의 집은 대저택이라고 해도 모자라지 않을 정도의 대규모를 자랑해 눈길이 쏠린다.
이어 변정수의 절친으로 친동생 변정민과 윤현숙이 공개된 가운데, 두 사람은 변정수의 옷방에 들어가 마음에 드는 옷을 골라 웃음을 전했다. 변정수는 “왜 여기 오자고 했냐. 옷을 다 가져간다”면서 “그거 입고 어떻게 밥을 드시려고?”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변정수는 “내가 갑상선 수술하려고 날짜 잡기 전에 남편한테 아기 잘 부탁한다고 다 유서를 썼다. 죽음을 경험하고 나니까,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주저하지 않고 우선 덤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아니면 언제 할 거냐. 지금 해야지”라고 암 수술 전후로 인생을 대하는 가치관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변정수는 2012년 갑상샘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이어오다가 2018년 완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변정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당시에도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서 어떻게 해야하나 싶더라. 그때 재산을 가족 명의로 이전했다”며 “유서도 쓰고 보험도 넘겼다. 5년 되니까 완치됐다더라. 지금은 재산을 다시 회수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변정수가 출연하는 ‘4인용 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