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살롱드립2' 에서 설현이 작품 인연이 있는 배우 엄태구에 대해 "소울메이트" 혹은 '베스트 프렌드"라 칭하며 각별한 동료애를 드러냈다.

26일 유튜브 '살롱드립2' 채널을 통해 '누가 엄태구 말 없대 | EP.67 김희원 엄태구 김설현 '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제됐다. 

이날 배우 엄태구가 출연, 배우 김희원이 추천했다고 했다. 엄태구는 "영광이다"며 쑥스러워했다. 장도연은 "엄태구에게 장난치는 사람 많지 않나 예능 꽤 나가서 적응된 줄 알았다"고 하자 이에 설현도 엄태구에 대해 "답변을 너무 부끄러워해 짓궃은 선배들은 일부러 더 질문한다"며 "엄태구 선배 가운데 두고 엄태구에 대해 토론한다 하지만 엄태구 선배는 한 마디도 안 한다"고 했다. 

엄태구는 익숙해지면 어색함이 풀리는지 묻자 "사람에 따라 다르다"며  "설현도 '안시성' 같이 했는데 몇개월간 다섯마디 이상 말해본 적 없다"고 했다. 설현도 " 1년이 넘도록 그렇다 수고하셨다는 정도이번엔 이야기 많이했다"며 작품 외 스몰토크도 했다고 했다.

급기야 설현은 엄태구에 대해 "베스트프렌드, 소울메이트다"고 하자, 엄태구는 머뭇 거렸다. 설현은 "저만 그렇게 생각한 거나"며 민망, 엄태구는 "소울메이트 너무 좋다"며 웃음 지었다. 엄태구는 "주변에서 설현과 친한데 생각보다 말을 많이 안 하냐고 해, 저희 베프, 소울메이트라고 했다"며 "항상 그렇게 시작됐다"며 공식 '베프' 커플의 비화를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의 여행주제를 묻자 설현은 "여행, 강아지, 운동 등 관심사 공통이 많다"며  "혹시 편한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얘기하냐고 물으니 엄태화 감독인 형하고 대화 많이 한다고 했다"고 했다.이에 엄태구는 "그렇지 않다, 말 잘하는 친한 동생 있으면 장난 좋아한다"고 했고 장도연도 "심지어 웃기는거 좋아하시더라"며 웃음 지었다.

또   최근 팬미팅한 엄태구에 대해 장도연은 "어질어질하며 나왔다,   팬미팅 기사가 '다행히 안 쓰러졌다'는 제목"이라며 "부모님 보고 고개도 돌렸더라"며 몰아갔다. 설현도 "불효자다"맞장구쳤다. 이에 엄태구는 "부끄럽고 쑥스러워서 그렇다, 부모님 앞에서 더 부끄러웠다"며  팬미팅 중 가장 부끄러웠던 순간이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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