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가보자GO’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사후에 대한 대비를 전했다.
30일 방영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이하 ‘가보자고’)에서는 화가 겸 가수 조영남이 등장했다. 그는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튼튼하고 건강한 신체로 젊은 사상을 뽐냈다.
여자친구들과 쇼핑하는 걸 즐긴다는 그는 조영남은 “여자친구들이랑은 영화 보고, 밥 먹고, 쇼핑한다”, “난 신이 만든 것보다 사람이 만든 게 좋다. 사람이 만든 게 제일 많은 데가 백화점이다. 남자들은 싫어하지만 나는 구경하러 다니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해 MZ스러운 모습을 뽐냈다.
그러면서도 자녀에 대해 후회를 한다는 조영남. 조영남은 “미리 쓰는 유서가 있었다. 장례는 치르지 말라고 했다. 내가 죽으면 옆에 있는 사람이 나를 화장해서 영동대교에 뿌리라고 했다. 그런데 뿌리는 게 불법이어서 괄호 치고 ‘몰래’라고 적었다”라면서 “자식이 3명이니까 3/4씩, 그리고 여자에게 1/4을 주라고 했다”라며 재산 분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이하 ‘가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