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유재석에 분노+침 뱉기 ''자리 잡게 도와줬는데'' [조동아리]
입력 : 2024.1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이경규(왼쪽), 유재석/사진=뉴스1, 스타뉴스
이경규(왼쪽), 유재석/사진=뉴스1, 스타뉴스
이경규/사진=유튜브 조동아리
이경규/사진=유튜브 조동아리
방송인 이경규가 후배인 유재석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섭외에만 5개월 걸린 이경규의 폭탄 발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경규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그는 지석진에게 "김용만, 김수용까지 세 명이 조동아리 멤버냐"고 물었고, 지석진은 "유재석도 원래 조동아리 멤버다. 그런데 너무 바빠서"라고 전했다.

이경규는 유재석이 '조동아리'에도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진짜 실수한 거다. '해피투게더', '유퀴즈', '놀면 뭐하니', '무한도전' 등 나는 (유) 재석이가 하는 프로그램에 안 나간 적이 없다. '무한도전'도 초창기에 헤맬 때 내가 나가서 자리 잡게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내 유튜브 채널에 나와줘야 하는 거 아니야? 내가 '유퀴즈'를 왜 갔겠어. 재석이를 (섭외하기 위해) 잡으러 갔는데 조세호랑 남창희가 나왔다"고 전했다.

또한 이경규는 "조회수가 어땠냐"는 질문에 "엉망진창이었다"고 답하며 "('유퀴즈') 녹화 중 조세호가 자기가 (내 채널에) 나오겠다고 막 나서더라. 조세호가 왜 기어 나오냐고! 내가 유재석이 잡으러 갔는데"라고 언성을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이경규는 '조동아리' 1회에 유재석이 출연한 것을 확인하고 "침을 칵 (뱉었다)"며 "친한 애들끼리 다 해 먹어라"라고 말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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