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제2회 핑계고 시상식'에서 이동휘가 눈물의 최우수상을 받았다.
22일 오전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제2회 핑계고 시상식'이 공개됐다.
이날 '핑계고' 최우수상 후보로는 올해 '핑계고'에 3회 이상 출연해 활약한 출연자들이 올랐다. 이 가운데 주인공은 이동휘였다. 지난해 무관으로 돌아간 그는 눈물까지 흘리며 감격했다. 실제 이동휘는 "너무 받고 싶다고 열심히 했는데"라며 기도까지 했던 터다.
참석자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유재석으로부터 "축하해 동휘야 고맙다"라는 포옹까지 이어졌다. 우는 듯한 이동휘의 표정에 "진짜 울어?", "우는 건 오버다", "감동이야, 축하해요"라는 놀라움과 인사가 쏟아졌다.
이동휘는 실제로 눈물을 보이며 "정말 감사하다. 제가 ‘핑계고’를 하면서 정말 제 스스로가 많이 위로를 받았다. 작년에 시상식에 왔을 때 빈손으로 가면서 정말 너무 상 받은 분들이 부러웠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제가 사실 이 일하면서 최우수상에 노미네이트 된 게 처음이다. 연기대상에 우수상엔 노미네이트됐다. 거기가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핑계고’'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너무너무 감사하다. 올 한해 정말 어려운 일도 많고 좋은 일도 많았다. 여러분들 덕분에 상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와주셔서 대단하신 분들이 축하해주셨는데 제가 그럴 자격이 충분히 갖춰진 사람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살겠다"라고 감동의 박수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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