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배우 이유비가 눈물의 '우수 연기상'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신동엽, 김혜윤, 김지연(보나)이 MC를 맡은 가운데 '2024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이유비는 '7인의 부활'을 통해 여자 우수 연기상 시즌제 드라마 부문을 수상했다. 그는 "작년에 '7인의 탈출'로 우수상 받고 올해 '7인의 부활'로도 받아서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김순옥 작가님, 사실 저는 하루하루 강한척하며 사는 사람인데 정반대인 캐릭터를 모네의 엄마에 대한 사랑과 사랑하는 사람 끝까지 지킬수있는 용기를 따뜻하게 잘 그려줘서 끝까지 몰입할수 있었다. 현장에서 격한신 많았는데 잘 잡아주신 감독님 고생많으셨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바로 옆에서 같이 숨쉬며 함께하는 스태프들이 저한테 진짜 큰 격려와 힘을 주셔서 제가 용기를 가지고 모네를 연기할수있었다"며 "제가 모네 연기하면서 처음으로 연기할때만큼은 많은분들께 공감받고 싶다고 생각했다. 제가 그럴 자격이 될지 모르겠지만 좋은 사람 돼서 꼭 공감받을수있는 연기자 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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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민경훈 기자